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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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Hanuri (하늘..)
날 짜 (Date): 1996년08월28일(수) 15시18분19초 KDT
제 목(Title): 가을...


가을을 알리려고 비가 내리나 봐요~~

어쩌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지만, 늘 아픔을 주었던 계절인

이 가을.... 

오늘도 이렇게 가을은 색다른 느낌을 전해 주고 있네요.

대학에서의 지난 2년 8개월동안 두번의 가을을 맞이했고,

이젠 세번째 가을을 맞이하는 순간입니다.

두번의 가을은 제게 힘겨움과 아픔을 주었고, 그만큼 성숙으로 이어주었죠.

이번 가을,

제게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올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어떠한 슬픔도 제게는 더이상 없기에,

조금은 안심이 되는 가을이군요.



가을하면 떠오르는 한 이가 있습니다.

그를 처음 본것은 가을이었죠.

그리고 그를 마지막 본것은 겨울이었죠.

나의 만남은 늘 이렇죠. 가을에 시작해서 겨울에 끝나난 수많은 만남들...

가끔은 그와 걸었던 곳도 생각나고,

가끔은 아주 가끔은......

아주 조그맣고 귀여웠던 한 소녀, 지금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생각 많이 나네요.

첨 대학 왔을때.. 그가 했던 말이 생각나요.

"나도.. 어른이 되고 싶다.. 치마도 입고 싶고, 화장도 하고 싶고.."

난 그냥 피식 웃었죠..

왜냐면 그때의 그 모습이 가장 보기가 좋았으니까요...

지금도 그의 모스이 아른 거립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개강...

그전에 그를 한번 보고 싶군요......




늦기전에 그리운 이를 한번 찾아가 봐요.

그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따스한 햇살아래서,
       |\      _,,,---,,_                포근한 낮잠 잘 수 있다면,
 ZZZzz /,.-''    -.  ;-;;,_              내삶 행복하겠지.내삶 행복하겠지.
______|,4-  ) )-,_. ,\ (____-'________
     '---''(_/--'  -'\_)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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