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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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Hanuri (하늘..)
날 짜 (Date): 1996년08월16일(금) 16시18분13초 KDT
제 목(Title): 했다와 했습니다 그리고 했어요.


제목이 좀 이상한듯....   :)





아주 오래전,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한 일년여 전쯤에 처음으로 이곳을 접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는 너무나 신기한 곳에, 내가 아닌 다른 또 다른 나를 만들 수 

있는 이곳이 좋아, 하루밤을 꼬박 세우면서 그렇게 열심히 하던 때가 있었죠. 아마

그때는 단지 톡을 하겠다는 일념하나로 모든 시간을 보내였던 것 같아요. 그러던

나에게도 메일을 보내야 하는 그런 시기가 다가왔죠. 태어나서 국민학교(지금은 초�

학교, 그렇지만 어린이 학교나 새싹 학교가 훨 낳은것 같죠?), 중학교, 고등하교

그리고 지금까지, 누가 시키지 않으면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 글, 그리고 편지이기에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습니�. 메을을 남에게 잘 알지도 못하는 이에게 

어떠한 글을 쓴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죠.

아마 그당시에는 아주 관례적은 모습으로 메일을 보냈었을 거예요. 계절인사, 

그리고 안부 그리고 본문 마무리 식으로 그렇게 메일을 보내곤 하였죠. 아마 그 

때는 "~~했습니다."라는 식의 글을 많이 적었을 거예요. 그렇게 하는 거라고 배운것 

같거든요. 그리고 이러한 시간이 지나고 저에게는 어떠한 권태기- 결혼해서 오는 

것말구- 같은 것을 느끼게 되었죠. 무엇인가 싫고, 별루 하고 싶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전 글을 쓰기로 했죠. 그리 잘 쓰지 못하는 글, 아니 너무나 못쓰는 

글이지만, 모든 세상에는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못하는 사람이 있듯이 저 또한 

못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으로 써 자리를 메기고 있었죠. 그 때는 아마 " ~~했다"라는 

식의 글을 아주 많이 썼어요. 대부분의 글들이 논설문식이었죠. 자신의 넋두리로 

일관한 글들,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충실히 그리려는 모습, 그런 모습으로 

일관하게 되었죠. 그리고 그러함을 반복하면서 또다른 것이 필요함을 느끼고, 

소설이라는 새로운 세상에 빠져 보기로 하였죠. 전 소설을 읽지 않아요 너무나 

허무맹랑하니가. 그런 내가 소설을 쓴다는것은 너무 웃기는 일이었죠. 하지만 

섰어요. 그런데 너무나 못쓰더라구요. 상상하는 것과 그것은 글로 옮기는 것에는 

너무나 커다란 벽이 있었던 것을 전 잘 몰랐어요. 그러다가 이렇게 또다시 문체를 

바꾸었죠. 이왕 못쓰는 글, 읽는 사람 피로 하지 않게, 대화하듯이 글을 쓰면 정말 

좋을것 같았어요. 그래서 누구에게 말하듯 모든들을 요즘에는 적고 있어요. " ~~ 

했죠"하는 식으로 말이예요. 

모든일을 대함도 이러한것 같아요. 딱딱함보단느 편안함이 우리에게 더 많은 

행복과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것 같아요. 모든 편안함을 이 조그마한 가슴에, 벌써

부터 가득 체워 넣고 싶은 것 보면 말이에요..








평온함 보다는,

거침 보다는

편안함이라는 한 마디로 타시 태어나고 싶다.......









                                        따스한 햇살아래서,
       |\      _,,,---,,_                포근한 낮잠 잘 수 있다면,
 ZZZzz /,.-''    -.  ;-;;,_              내삶 행복하겠지.내삶 행복하겠지.
______|,4-  ) )-,_. ,\ (____-'________
     '---''(_/--'  -'\_)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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