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Hanuri (하늘..) 날 짜 (Date): 1996년08월12일(월) 11시56분59초 KDT 제 목(Title): 정도리 기행기(?) 쩝.<-- 정말 오랜 만에 써보는 말이다. 나로 돌아 가는 증거일까? 뭐 기행기라고 할것 까지는 없다. 아주 잠시동안 들러 본것이니까. 그리고 이글을 여기에 쓴 이유는 Chery님의 예전의 글이 생각이 나서 적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행기라는 것을 올릴려고 하니 참 손이 안 떨어진다. 타자속도가 무지 느려진다. 이건 정말 내가 초보인가 할정도로 의심이 든다. 지금은 잘 나와야 400타 정도 밖에 안 나오겠당 오타가 이렇게 많으니.. 글은 안적도 무지 횡설 수설 하네.. 그죠 여러분~~ 정도리 구계등은 저에 집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답니다. 약 10KM정도 가면 있으니까 말이에요.. 참 가깝죠. <- 딱딱한 문체보다는 훨씬 좋죠. 그냥 편안히 이야기 하는 식이 좋겠죠. 한 일주일정도 전 집에 내려갔답니다. 그리고 어제 올라 왔죠. 오늘 부터 아르바이트를 다시 시작하거든요.. :) 그렇게 내려가 있었는데, 뭐 매일이 지루 하고 재미없었죠. 어디 만날 친구도 없고, 가끔 집일을 도우면서 지내다가 문득 Chery님이 하신 말이 떠올라서, 정말 오랜만에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불을 박차고 나와서 택시를 잡았죠. 참고로 저의 집은 시내(=읍내가 정확하죠)에 있어요. 읍내에서 정도리 구계등까지 4천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말을 하면, 완도에서는 미터계가 없답니다. 그냥 읍내에서는 천원을 받고, 기타 지역은 적당히 알아서 받아요. 그게 훨씬 합리적이니까요. 모든 시골은 아마 이럴거에요. 그러니까. 시골가서 미터기 없다고 때쓰면 안되요.. 알았죠? 한 10여분을 달려서 바다내음이 물씬 풍기는 (사실은 저희 집에서도 바다내음이 난답니다. :)) 정도리에 도착을 했어요. 참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예전에는 없었던 민박집들이 많이 생겼구, 주차장도 생겼더라구요. 물론 유료 주차장이구요. 제가 어렸을때에는 소풍을 여기로 자주 오곤 하였어요. 물론 걸어서죠. 가장 외편.. 잘 모르겠는데, 바다 쪽에서 정도리를 바라보면 오른쪽이 되겠군요. 그쪽으로 들어갔어요. 물론 택시나 기타 차를 타고 가거나 하면 그쪽으로 가게 되었어요. 처음 들어섰을때, 바다의 시원합보다는 쓰레기들이 제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생활 하수로 인한, 주변에 여관이 있었거든요. 음식점도 있고, 거기서 나오는 하수로 더렵혀진 자갈 들이 보이더군요. 참 자갈 아세요? 음. 화강암.. 맞나.. 이걸 자갈이라고 하죠.. 깻돌이라고도 해요. 지방어니까. 알아 두시면 좋을듯 싶네요. 조금은 찌푸려진 얼굴을 하고, 바다를 보았죠,. 하지만 바다는 참 맑았어요. 사실 여기는 그렇게 잘 개발이 된곳은 아니예요. 뭐 유명한 해수욕장처럼 그렇게 개발이 된곳이 아니여서, 깔끔함은 별루 없어요.. 여기 저기 흐트려져 있는 어구들, 그물들을 특히 조심해야 할거예요.. 그물들이 여기 저기 흐트려져 있거든요.. 다음 출항을 위해 그물을 걷어 손질하기 위해서 올려 놓은 거에요.. 이곳은 우리들이 즐길수 있는 관광터 이기도 하지만 제 고향사람들의 삶의 터전이거든요.. 그러니까. 놀러가신 분들이 이런것들을 불평해서는 안 되겠죠? 구계등이라는게, 원래 아홉게의 계단형식으로 해변이 생겼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데요.. 뭐 여러가지 전설들이 많은데 여기서 다 이야기 할 수는 없겠네요.. 사실은 저두 까 먹어 버렸거든요. 히히.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서 그런지 몰라도 많이 무뎌져 있어요. 전 이쪽 해변에서 저 쪽 해변으로 천천히 걸으면서 자세히 보았어요. 예전에는 중턱에 작은 자갈들이 참 많았었는데, 이제는 그것들이 물에 씻기어서 아래에 있더라구요. 그것들을 가지고 놀면 참 재밌었거든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처럼 그렇게 자기 마음데로 튀어버리거든요. 신을 벗고 바지를 걷어 올리고 바다에 제 발을 담갔어요. 그래도 해변가에 갔는데, 물이라도 ㅤㅈㅕㄱ셔 보고 와야죠.. 참 시원하더라구요.. 그리고 깨끗 했어요.. 참 해변의 중앙쯤에 와서 텐트를 치는게 좋아요. 좌우 풍경및 앞 풍경이 정말 좋아요.. 좌우 풍경은 정말 멋있는 절벽으로 그야...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군요.. 어휘력이 많이 딸려서... 그리고 앞은, 많은 섬들이 있어요.. 그 바다를 한가로이(실제로는 한가롭지가 않겠죠?) 떠다니는 배들... 참 멋진 풍경이예요.. 그리고 김 미역을 하기 위해서 박아 놓은 수많은 말뚝들... 그걸 보고 무엇일까.. 하는 궁금은 가지지 마세요.. 김 미역할려고 하는거니까. 복잡했던 마음들이 시원스럽게 풀리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아주 짧은 20여분간의 제 여행 재미있으셨어요.. 직접 가보세요.. 참 좋을 거에요.. 다음 년도 휴가는 정도리에서... 참고로.. 경비를 말씀 드릴께요... 서울에서 완도로 직접가는것은.. 19600원.. 우등고속.. 일반고속은 이것보다 5000원 정도 싸다고 함.. 광주로 거쳐서 가는 방법..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죠.. 14300원이 광주까지 가는 요금이고, 광주에서 완도까지는 6900원입니다. 완도에 도착하셔서 정도리까지는 서부행 군내버스를 타면, 450원이면 됩니다. 좋은 여행되시길... 아.. 시간은.. 서울-완도는 6:20분이구요.. 서울-광주 4시간.. 광주-완도 2:30 완도-정도리 20분정도 입니다. 따스한 햇살아래서, |\ _,,,---,,_ 포근한 낮잠 잘 수 있다면, ZZZzz /,.-'' -. ;-;;,_ 내삶 행복하겠지.내삶 행복하겠지. ______|,4- ) )-,_. ,\ (____-'________ '---''(_/--' -'\_) 처음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