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k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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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yellow (+ 바닷별 +@)
날 짜 (Date): 1996년06월10일(월) 02시55분57초 KDT
제 목(Title): 바보야. 바보야. 이 바보야.


  이런 노래가 있으면.

  난 하루종일 불렀을테다.

  오늘 하루종일............


  누구나 그렇겠지만, 난 하기싫은일을 해야할 상황에 이르렀을때.

  하기싫음에도 불구하고 해야하겠다고 결심하여 그 일을 하는거에 무척 

  큰 어려움과 힘듦을 느낀다....:(

  그래서(하고싶은 일만 하려고 하다보니), 

  이모양 이꼴인거 같지만. 흐흑:(

  오늘 아침에 호출을 받고 망설이다가 건 전화에.

  난 기절할뻔 했다. 

  고래고래 고함치는 그 선배의 목소리...

  난 슬쩍 전화를 내려놓았다.

  그리곤 한참 있다가 다시 받아서 한마디 대답하고 또 내려놓는다.

  난 아직도 뭐라고 고래고래 소리쳤는지 모르는 상태이다. 

  
  *내가 무슨말로 대답했는지도...
  
   그저 그 당시 소리친 그 내용에 관계없이 말했을 뿐이었다.*


  그리고 또 다시 들어서 한마디 대답하고.

  언제한번 내가 이런 무시무시한 전화통화 해 보겠냐만은.

  기막힌 통화였다.  

  왜 그순간에 나도 함께 소리지르며 대적하지 못했을까?

  그러고 나서 전화끊고 혼자서 소리 빽빽 지르고 온갖 화풀이

  다하고......


  바보야 바보야 이 바보야....

  멍청아 멍청아 이 멍청아....




                                 
                                                  ..ye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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