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arani (에메리따) 날 짜 (Date): 1996년03월18일(월) 17시46분46초 KST 제 목(Title): 끝났다 연주회 휴....드디어 연주회가 끝났당.... 비가 무척이나 많이도 내리던 날이었는데...후후...지금의 기분은.... 지난 가을 연주회나 이번의 연합연주회때의 뿌듯함, 후련함과는 좀 다른 기분이다. 연습때 보다 못쳐서 속상하기두하구....긴장도 많이했구.... 이런게 남들이 흔히들 말하는 허탈감인가보다. 중주를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오면서..... 내가 왜 그렇게 긴장했구 자신없게 연주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번 연주회가..... 내가 얼마나 맡은일에 성의를 보이지 않았는지를 여실이 보여주었으니까 하지만....이번의 연주회를 씁쓸함과 허탈감 ..그 자체로만 내 기억에 남기진 않을꺼다. 이번의 경험을 잊지않고 늘 기억해서 다음의 연주회를 준바할때 도움이 되도록 할꺼다 ... 그렇게 되면 다음번 연주회때는 이번처럼 마음 졸이지 않겠지? ...그리구..뿌듯한 맘 가지고 무대에서 내려올 수 있겠지...헤헤 :) 오늘은 삼월임에두 불구하구 눈이 왔네...(비두 오구..키키) 덕키즈 여러분...봄이라 방심 마시구 감기 조심하세요 :) 오늘도 여러분께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전 이만.... p.s:일기예보...그거 넘 믿지마세요..요기는 북부 산간지대니까요...키키 제 경험상...초 여름 오기 전까진...일기예보보다 1~2도 쯤 낮춰서 들어야 맞는것 같던데...헤헤 담엔 더 자신있게 기타를 치게될 덕성의 숙녀가 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