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Cherry (초저녁별빛) 날 짜 (Date): 1996년02월06일(화) 09시27분26초 KST 제 목(Title): 떠난 하늘지기에게... 친구란 인생의 꽃과 같습니다. 이 세상에 꽃이 없었다면 아마 삭막했을 것이고, 사랑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 나 혼자 뿐 친구가 없고, 만남이 없는 것은 사막을 홀로 여행하는 것과 같이 불행한 것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짙은 화장을 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자신을 소중히 가꾸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불행한 사람일수록 짙은 화장을 합니다. 그것이 도리어 흐트러진 모습입니다. 우리는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 만나고 싶은 친구가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삶의 의미가 아니겠습니까? -용혜원- 하늘지기야~ 네가 이 글을 읽을 지 모르겠다. 이제 하늘지기는 키즈에서 만나고 싶은 친구로.. 그래서 내게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친구로 남을 거 같다. 잘가라~ 그리고 네가 원하는 만큼 자유로워졌음 좋겠다. 마르지않는 샘 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