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ksung ] in KIDS 글 쓴 이(By): Cherry (내부수리중) 날 짜 (Date): 1996년01월30일(화) 12시33분03초 KST 제 목(Title): 추운 날 동물원 육집. 얼마전까지만해도 집에 와 씻고 불끄고 침대에 누워서 자기전까지 듣고 또 아침에 눈뜨자마자 손뻗어 오디오를 키고 듣던 그 동물원육집에 있는 노래중에 하나가 "추운 날"이다. 개인적으로 김창기의 노래를 더 좋아하는 탓도 있고 그냥 테잎을 넣고 계속 생각없이 들으면서 흥얼거리다보면 이 노래제목이 무엇인지 또 누가 작사하고 작곡한 건지는 벌써 관심밖 일이 되버린다. 그래서 첨이 아니라 노래가 어느정도 귀에 익으면 이젠 가사도 무심코 지나쳐버리게 될 때가 있다. 그냥 멜로디만을 흥얼거릴 뿐이다. 근데 어느 날인가 부터 이 노래 가사가 귀에 쏙 박혀서 떠나질 않는다. "~~내가 던진 말에 무게만큼 살아가고 싶어. 공허한 말들이 찬바람처럼 불어 추운 날에는.." (정말 동물원의 노래는 가사가 압권이다.) (공허한 ~~추운 날에는<-절대 썰렁하다는 얘기 아님~ 체리는 한때 그렇게 생각했었음)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말을 하게 되는가~? 내 말에 무게에 책임질 수 있는 이 그게 안된다면 말수라도 줄여야겠다~ 보탬: 난 왜 말을 시작하곤 끝내질 못하지~~:( 정말 말수를 줄여야겠다 마르지않는 샘 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