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cgman (호머심슨) 날 짜 (Date): 1995년09월22일(금) 14시57분42초 KDT 제 목(Title): [퍼온글]을 일고. 동덕여대에 야간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고.. 동덕여대 옆에 KO라는 대학이 있는줄 알겠되었습니다. 처음에는 KO라고 해서 고려대 보든줄 알고 거기 한참 찾았는데.. 그래서 한마 디 해주려고 했는데.. "세상은 넓고 여자는 셌다!" 뭐..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그 사람을 위로하기 위해서지.. 실제로 그렇게 생각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하는 여자는 하나뿐이였을테니까요.. 그런걸 보면 참 여자는 현실적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좀 모질다 는 생각도 하게 되구요. 이제 군에 가는길이 50일밖에 남지 않은 견디기 힘든때에 그렇게 소중했던, 비 록 그전에는 느끼지 못했을지라도..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로 떠난 그 학생의 이야기를 보며 가슴이 아팠습니다. '잊혀질 거예요.. 지금은 힘들겠지만...' (애고.. 이젠 일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