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damian (윤 혜 경) 날 짜 (Date): 1995년09월21일(목) 23시02분52초 KDT 제 목(Title): [퍼온글]동덕여대생 에게 ... 차임... [제목 : 동덕여대생에게 ...차임... ] Date : 95/9/21 흠...저는 여대중에서..동덕여대를 ..제일 ..좋아하는..이웃에.. 있는..KO..대학에 ..다니는..2학년 학생입니다.... 그런데..저와..결혼을..약속했던...이..동덕여대..영문과 야간.. 학생에게..차이고..말았습니다....후...상대는..직장인이라더군요.. 물론..아직.학생인..저하고 직장인하고는 우선 경제력차이가.. 나니까 그쪽이 훨씬 더 좋아보일수도 있었겠죠..그리고..사실.. 그녀에게..너무 소흘히 대했던..내게도..잘못이..있었겠죠... 하지만...그것은..그녀가..나의 것이라고..믿었고..추호도..그녀가.. 나를 ...버리리라는 것은..생각하지..못했기..때문이죠...하지만.. 또...나에게는 올 11월 9일에 ..군에 간다는....사실도...작용을.. 했겠죠..하지만..저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결혼까지..약속했고.. 하루라도..그애의 ..목소리..얼굴을..보지 못하면...살아있는..의미조차 느끼지..못하는..내 ..자신이..어떻게..그녀를..잊을 수 있겠습니까.. 나는...내일도...그녀의..수업이..끝나는 8시부터..10시까지..그녀의.. 매일..30번 버스타는..곳에서...기다리고..있으렵니다...물론...그애의. 얼굴을..보면...감정이..복받쳐서..말한마디..하지 못하고...뒤돌아.서서 홀로..걷곤..하지만.....사나이로..태어나서...자신의..사랑하나..얻지.. 못한다면....되겠습니까....후...내일은...그녀와..만납니다....저의.. 학교앞에서...오전11시에....제가..삐삐를 40회이상...쳐서..겨우... 만나게..되었습니다...저는..그때...저의....진실한..마음과...변치않느느.. 사랑을...얘기하렵니다.......잘..됐으면...정말.....좋겠습니다..... 여러분들중에.....지금...혹시...사랑하고...계신 분이...있다면 그사람에게..전화를...해서..잘대해주시기...바랍니다....정말... 사랑을..할때는...그사랑이 소중한지 몰라도...일단...이별을...하게 되면...그 사랑이..얼마나..소중했었는지....정말.....뼈가....사무치도록.. 살이...에이도록...느끼게..됩니다...........흠.....훗.. . [제목 : 동덕여대에..갈일은..다시..없습니다... ] Date : 95/9/21 훗...모든게..끝났습니다...오늘 ..그녀와...11시에..저의..학교..정문 에서..만나서..어색한..분위기로..후문에...있는...'5번가'에..가서.. 얘기를...나누었습니다....그녀는...자기를...사랑한다면....깨끗이. 자기를..잊어달라고..했습니다...사랑하니까..잊어달라...물론... 저도..그러고..싶었습니다...더이상...그녀에게...내가..상처를..주고 싶진..않았으니까요..하지만...저는..단..하루라도..그녀의..목소리.. 그녀의.얼굴을..보지..않으면...가슴이..터질것만..같은데..어떡합니까.. 그래서..저는...제목숨이..끊기는..날까지..아니..영원히..그녀를..기다 릴꺼라고..애기를..했죠..하지만...그녀는...그러지.말라고..했습니다.. 제가...만약..다른.여자를 사귀면...자신이..그..직장인과..헤어진뒤에.. 나를..만나겠다고..했습니다...하지만..곧..그말에..부연을 달았습니다. 그.직장인과..헤어지는.일은 없을것이라고...그리고 그 사람과 헤어지개 된다면..다시는 사람을 사귀지 않을 것이라고..저는 슬펐습니다..남자 체면에 .눈물을 보여서는 안되었기 때문에 제 구두를 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제자신이 초라해 보였습니다.아...이렇게까지 해야하나...하지만 제가 깨끗이 그녀와의 이별을 받아들이고 그녀를 잊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