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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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Sunrise (�갰뭣푿�)
날 짜 (Date): 1995년09월19일(화) 19시46분55초 KDT
제 목(Title): ..또로로님의 개만도 못한을 읽고..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으로서 너무 슬픈 이야기에 눈물이 다 납니다..

   어떻게 정이 들도록 키운 개를 그렇게 팰수가 있을요..

   자기가 키운 짐승이라고 맘대로 죽일수 있을까요?

   차라리 그렇게 개고기를 먹구 싶다면 다른 개를 먹든지,

   그게 안되면 즉사 시켜서 먹던지 할것이지..

   내가 그 개였다면 당장 주인을 물어뜯고 도망갔을텐데...

   충실한 개이니 멍청하게도 다시 왔군요...흑흑...

   조물주가 짐승을 인간에게 복종하도록 했다지만 어찌 몇년을 정들여온

   짐승을 죽일수 있단 말입니까...그건 무식한 야만인이나 할 일이죠..

   말 못하는 동물에게도 그럴진대 사람에겐 어떻게 할지 안봐도 뻔합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치고 나쁜사람 없다잖습니까..

   분노를 억누를수 없어 몇자 적어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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