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VICTORIA ( 빅토리아) 날 짜 (Date): 1995년08월13일(일) 00시48분05초 KDT 제 목(Title): 세/월/ 어느 나이에 이르기 전에는.... 할 수 없는 일이 있는 법이다. 어느 나이에 이르기 전까지는....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의 이치가 있는 법이다. 어느 나이에 이르기 전에는... 감히 도달할 수 없는 사유의 깊이가 있는 법이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세월이다. 시간이 퇴적층처럼 쌓여 정신을 기름지게 하고 사고를 풍요롭게 하는, 바로 그 세월이다. 그러므로, 세월 앞에서는 겸허해야 한다. 누구도, 그 사람만큼 살지 않고는 어떤 사람에 대해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누구든, 그 사람과 똑같은 세월을 살아보지 않고서는.... 김 형경의 세/월/ 중에서.. 너무나 당연한 것이겠죠....?? 그렇지만.. 가끔은..그 세월을 알게 모르게 무시할 때가 의외로 많은 거 같더라고요.... 지나가는 시간들... 알게모르게 '나'라는 하나의 인격을 형성해 가는데.... 세월의 덧없음을 느끼고 싶지 않았으면 하는데.... 글쎄요... 쉽지만은 않겠죠...?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들 속에서.. 난 무엇을 하여왔는지..... VICTOR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