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Gaia (가이아) 날 짜 (Date): 2000년 7월 12일 수요일 오전 10시 39분 50초 제 목(Title): RE]오늘은 초복 초복이라.. 삼계탕이 넘 그립다.. 종로 2가 영양탕집...특별히 복날이라고 해서 유난히 사람들로 북적거릴 거 같진 않다. 항상..사시사철..비가 오나 눈이 오나, 더우나 추우나.. 사람들로 버글버글 했었으니까... 윤정언니... 울 집에 놀러 오면 내가 삼계탕 비스무리 한 거 해 줄 수 있는데.. 일단 울 집에 오면, 나머지는 다 책임질꼐...돌아간느 차편, 비행기편까지.. 맛없는 급식마저도..그립군.. 드뎌 장마가 시작됐나부죠? 무지하게 덥다더니만... 제가 사는 이곳도 장마철이랍니다. 1년내내 칙칙~~하던 풍경들이, 조금씩 파릇파릇해져 가네요.. 장마가 끝나고 시간이 좀 흐르면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겠지만... 간만에 보는 파룻파룻한 풍경에..한국이 더 그리워지네요.. 제가사는 곳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푸릇함이 빛을 발할 시기일텐데.. 아~ 녹음이 우거진 숲이 그립다.... 비가 올려나본데... 서울두 비가 옵니까,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