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박 근 형) <163.152.90.18> 날 짜 (Date): 2000년 6월 12일 월요일 오후 01시 24분 30초 제 목(Title): 거리 고슴도치는 겨울이 오면 서로의 온기를 통해 추위를 막기 위해 서로서로 바짝 모여든다. 그들은 서로의 가시가 찔러대는 것을 바로 알아차리고 각자 서로에게서 멀어진다. 그러다 온기의 필요성을 느끼고 다시 모이지만, 서로를 찔러대는 아픔때문에 다시 멀어지기를 반복한다. 그런 식으로 두 가지 고통(추위와 찔리는 고통)사이를 반복하다가 마침내 그들은 어느 순간 최선의 해결책으로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게 된다. ------ Arthur Schopenhau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