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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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twenty (내맘의흉금)
날 짜 (Date): 2000년 4월 22일 토요일 오전 02시 19분 14초
제 목(Title): 비



 비를 반갑게 여겨본 적이 없었다.

 난  맑은날과 태양을 좋아하고, 음울하고 쳐지는 모드를 지양하는

 양(陽)장부를 지녔다고 여기는데..

 그러나 오늘의 비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어제 회사에서 일도양단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팀장한테 강조하고

 오늘 이를 다시 재차 확인하고, 어떤 확답을 줄것을 요구했는데..

 오늘의 비는 이런 어렵고도, 긴장되는 일을 순조롭게 진행하는데

 상당히 도움을 준것 같다.

 나이를 먹어간다 해야하나? 상당히 안정되고 차분한 기운을 전달해주었거든.

 비가 조아지려한다. 

 클나따.. ㅠ.ㅠ





@뽀쑤팅하고나서 보니 903번째로군. 7번남아따. 100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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