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charina (보잉~) 날 짜 (Date): 2000년 3월 17일 금요일 오후 10시 10분 59초 제 목(Title): Re: [근황] 잠깐 휴업 정말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순명언니 휴가신가 보네요. 부럽다. 나도 휴식 좀 하려고 '일요여행' 그만 뒀는데.. 그래서 이번 주 일요일 아침은 좀 두려워요.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일요여행을 진행 하는 것을 제가 잘 견뎌내며 지켜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8개월 동안 내 생활의 전부였던 그런 일요여행을 떠나 보내려니.. 아.. 허전함이 지나치니.. 아픔이 오네요. 그리고.. 대학원 수업 시작 한지 2주가 되었네요. 좀 어려워요. 전혀 알지 못하는 행정학이다 보니, 수업 시간에도 왕긴장 하면서 선생님 말씀을 듣죠. 학부 때 못했던 공부 좀 열심히 해 볼까 했더니.. 쩝..SBS사람들.. 일요여행 그만 두니까 다른 일 하라고 또 일을 시키네요. '한밤의 TV연예'에 리포터를 하게 될 것 같아요. '일요여행'그만 둔 마음 달래려고 제주도 여행 계획 실컷 잡아 놓고 있었는데.. 쩝. 다들 잘 계시는지 궁금해요. 순명언니는 휴가를 어떻게 보내실 계획이신지? 스머팻언니 학교 학생들은 여전히 애교가 많은지? 은아는 신혼생활이 얼마나 달콤한지? 벌써 미국으로 떠났는지? 소리사랑 선배님이랑, 현주 선배님이랑, woo선배님 두분 공주님들도 건강하신지..? 너구리 회사 생할 여전히 바쁜지? 요즘은 이곳도 한산해서 어떻게들 지내시는지 알 길이 없네요. 저도 연락이 없어서 궁금들 하셨죠?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는 말이 바로 제 얘긴 것 같네요. 화요일 모닝와이드, 목요일 한밤, 야외촬영, 지방촬영, 대학원 수업, 비디오 저널리스트 공부.. 아.. 방학 때까진 짤없네요..쩝. 그래도 늘 이곳 분들 소식은 궁금해요. 글 올려 주세요. 보고 싶어요. 이만 줄일께요. 부디 건강!, 행복! 2000.03.17 보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