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Duk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dadais (재화불이)
날 짜 (Date): 1999년 12월  2일 목요일 오후 06시 00분 08초
제 목(Title): [퍼온글]최악의 닭살커플(3)



최악의 닭살커플..드디어 마지막 3편이군엿...-.-
우리가..제대로 스토킹을 못한탓에..T.T.. 나중엔..닭들을..버리고는..
돈을 택하고 말았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여?? 음음..
암튼.. 이야기 START!!!!

짜장면집서... 최악의 시간을 보낸 우린..-.-;;;
닭들이 일어나자 마자.. 언능... 잽싸게 자리를 나왔습니다..
불어터진 자장면을 먹은 탓인지.. 소화가 잘 안되더군요..T.T...
닭들은 서로 씹어 먹여줬으니..T.T.. 바로바로..소화가
되었겠져......-.-;;;
돈계산을 한후.. 그들이 간곳은.. 바로..자이로 드롭..!! -.-++++++++
우린 벌써 이거 한번 탔었슴다..-.-+++++++ 그러나.. 닭들을 구경하기
위해..
또 타러 가야만 했죠..T.T.........
으아.. 줄도 길게 서있더군요.. 닭들 바로 뒤에 붙어서 줄을
섰습니다..-.-+
 다시.. 이 커플은.. 사람을 관심을 모으기 시작!!! -.-;;;;

수탉: 자갸~~ 쫌 느끼하지 않아??
암탉: 응..~ 아수쿠림..머꾸시퍼~~~ (-.-++ 귀엽지도 않은게.
                                          귀연말투를.)
수탉: 치~ 울 천사 맛있는 아스크림 사주께~ 쫌만 기다려~~

잽싸게 수탉은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습니다...-.- 근데.. 암탉이
잠시후..갑자기 땅바닥에 쪼그려 앉더니.. 숫자를 세면서... 10원짜리 동전? 을
하나하나.. 놓는겁니다???   뭐하는짓인지??   저흰 의아해 했으나..!!!!!!!!!!!!
  
     수탉: 헉헉~ 자갸~~ 바닐라 아스크림 사왔따~~~~!!
     암탉: 치.. 이거 보여..?
     수탉: 응??? 왜 동전을..??
     암탉: 자기! 나 절때로 3분이상 혼자 있게 내버려 두지 않는댔잖아!
                (-.-; 헉.)
     수탉: 아..앗.....
     암탉: 정확히 3분 지나고..30초마다 10원짜리 동전 하나씩 놨어!!
                     (과연 멀까?)
>    수탉: 미안해~ 자기야~ 울천사야!!!!!!! (-.-;;; 뭐..뭐냐....)

>    암탉: 100원짜리 놨음 100대지만.! 10원짜리니까 10대씩으로

          봐주는거야!!

 10원짜리 6개를 놓았던 암탉은..수탉 엉덩이를 60대 맞아야 한다며..
 때리는 것이었습니다..-.-;;; 장난 아니군...-.-;;;;
 전.. 하도 닭살커플이기에.. 때리는것도.. 톡톡~ 치면서..장난 칠줄
 알았습니다!!!
 그..그런데.. 이 암탉...-.-;; 온힘을 다해... 때리는 겁니다!! 철썩!!
 하고..-.-;;
 
 갑자기.. 닭살에서.. 터프로 바뀔려고 하는 순간이었슴니다...

    수탉: 앗..!! 자갸 진짜 아파!!!!
    암탉: 조용해!! 내가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슬펐는지 알아??
            (미칩니다..T.T..)
  
 사람들이 웅성 웅성...댑니다..-.-;; "쟤네들..혹시 연기자들인가??? "
 "지금 뭐 찍고 있는 중인거야?? " 라면서들... -.-;;;;;;;;;;

 몇대 때리다 자기가 지쳤는지..암탉은 그만두더군요..

    암탉: 자기! 많이 아프지?? (-.-;; 병주고 약주고....)

    수탉: 진짜 아파!! (-.-;; 음..쫌 아프겠군.....-.-+++)

    암탉: 세게 때려서 미안해.. 그대신 내가 뽀뽀해주께~~...(또..무슨짓을...!!)

  암탉이 수탉..엉덩이에다 뽀뽀를 해주는 겁니다..T.T.....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치를 떨었습니다.. T.T....... 
  어릴적에..아픈 기억이 있는건가 이닭들은? T.T
.......소꼽놀이를 한번도 못해봤나 봅니다..T.T... 진짜유치빤쑤..였씀...
 시간이 슬슬..가고.. 자이로 드롭을 타게 되었습니다..
 우린.. 자이로 드롭이 내려오는 그 순간에.. 이 닭들은 무슨 말을
 외칠까? 너무도 궁금해했습니다..-.-;;; 내기까지 했죠..-.-;;;;;; 사실.....우린 
자이로
 드롭 안타도 되지만.. 그들이 무슨 말을 할까...가 궁금해서 무서움을 떨치고 또
 탄것입니다!
 
  
 
> 달그락~ 달그락~ 기구가 공중을 향해 올라갑니다!! 으으.. 너무 
무섭더군요..T.T...
  벌벌 떨고 있을때.. 닭살커플은!!!

    수탉: .........(-.-?? 왜 암말이 없는거야!! 궁금하단 말야!!!)
    암탉: .........(-.-?? 앗.. 암탉까지 배반 때리는거야?? T.T..궁금해.T.T)

어라라? 열라 조용하네요?? 너무 긴장한건가?? 기구가 공중에 도달하자!!!

퓨슉!!!!!!! 하면서.. 초스피드로 내려옵니다!! 이때다!! 우린
닭살커플의 말을 듣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수탉: 어쩌구!! 저쩌구!! 아아악!!! (-.-;;;;;;;;)
    암탉: 나발나발~~ 꺄아아악!!! (-.-;;;;;;;;;)
    우린...T.T........

못들었습니다!!!!!!! T.T.. 도저히 들을 정신이 되질 못했습니다..T.T...
혼이 빠져나가는 느낌..T.T.. 무섭씸다!! 으아아..
그치만..무서움보다...
궁금증이 우릴 더욱 괴롭혔습니다..!!!!!!!!!!!! 무슨말을 했을까!!!

 으아악!!
이제 사람들 내려가고.. 저흰.. 허탈감에..비틀~ 비틀~ 거리며
내려갔습니다...
반사적으로 우린 닭살커플을 쳐다보았는데... 세상에나..-.-;;;;;;
 자이로..드롭!! 그 험한 기구..속에서도 이둘의 사랑은 정신을 잃지
 않았습니다!!! 키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놀이기구 타고 나면
 키스를 하나봅니다..-.-;;;;;;
우린 그들이 내려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또 쫒아가야하니까..-.-;;;;
그러나..이번에 그들이 간곳은.. -.-;;; ...바깥이었습니다..-.-;;
 롯데월드 바깥...너무 허무했슴니닷..
아주..나가려는가 봅니다.. 그들은 나가기전에 마지막으로...
롯데월드의 핵심인 자이로 드롭을 탄것인것 같았습니다.. 저흰 결정을
해야했는데..
자유이용권을 포기하고 쫒아가느냐!!... 아님 우리끼리 그냥 노느냐!!!
T.T.......
결국.. 너무도 아까운 돈을 포기할수 없어서.. 아니!! 초반에
다졌던..우리의 맹세!
" 자유이용권을 끊어 뽕을 뽑고 가자! " 라는.. 사나이의 굳센 결의를
 어길수가 없었기에............-.-;;;;;;;;;;;;;;;;;;;
 닭들을 내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린..밖으로 나가버리는 닭들을..보며..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꼬꼬...꼬..꼬..꼬...-,.-;;;;;;;...........

 그러나!! 역시..닭들은 끝까지 저희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수탉: (큰소리로) 사랑해!! 당신을!!!!!!!!!!!
  암탉: (약간 작게..) 정말로 사아랑해~~~ 헤헤~~
  수탉: (큰소리로) 당신이 내곁을...~~ (T.T......그만혀라..좀..)
  밖으로 나가면서...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사람들의 집중을 받는군요..정말 대단합니다..
  존경스럽습니다! -.-;;;
  저흰 몸을 한번 부르르 떨고선..... ~ 크게 소리쳤습니다..!!

  ""  앵코올 !!!!!!!!!  ""~~~~~~~~~~~ -.-;;;;;;;;;
 휴....닭살커플 스토리..끝났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몽땅
 쓰자면...
 10부작으로 해도 충분할까 말까인데...-.-;; 너무 간추렸더니..헤헷..
 정말 제가 세상에 태어나 본 연인들중 가장.. 골때린(?)
 연인들이었답니다..
 암튼.. 담이야기.더 잼있는거 올릴께엿~~~~~~~~~~~~~
 항상 행복하세요~~~~~~~~~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