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twenty (MissRacoon) 날 짜 (Date): 1999년 10월 16일 토요일 오전 01시 43분 04초 제 목(Title): 미용실 묘미 는 머리를 얼마나 잘 감겨주냐에 있는것 같다. 물론 본연의 목적인 헤어스타일이 나에게 얼마나 잘어울리게 나왔는가도 중요하지만... 나는 미용실의 레벨을 나름대로 매길때 얼마나 머리를 잘 감겨주냐에 두고 있다.(이상한가? 쩝..) 보통 웬만한 수준이상의 미용실에선, 헤어디자이너가 있고, 그 아래 스텝들이 따로 있고. 이 스텝언니나 때론 아주 머찐 엉아들이 뼈다귀또는 판대기를 말아주거나. 머리를 감겨주게 되는데... 그냥 온수로 대충 머리 적시고, 샴푸질 쓱쓱쓱 하는곳은 그리 높은 점수를 주지 않는다. 그럼? 온수로 머리를 충분히 적셔서. 머리를 부드럽게하고, 샴푸질도 열심히 머리구석구석 열심히 하고, 그리고! 머리지압! 본코스에서 잠시 이탈하여, 머리지압을 잘해주는 스텝들이 꼭 있따. 이런 써비스를 베푸는 미용실이 바로 내가 높은 점수를 주는 미용실이다. 미용실에서 시원하게 머리지압받고 나올때의 그기분은 증말 날아갈듯하다. 내머리가 퍽탄을 맞은것같은 지경에 이르러도 말이다. 음냐... 머리지압 잘하는 미용실 추천바람~~~ ^^; 근데 안마시술소는 남성전용인가? 으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