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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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jije (J 매니아)
날 짜 (Date): 1999년 7월  1일 목요일 오전 10시 45분 36초
제 목(Title): Re: 무서운 얘기 (2)


혹시 그 여자에 대한 사연을 안다면 더 무섭겠네여... 

흠.... 

정말 귀신일지도... 



저도 그런적 있는데.. 
전에 우리집이 이사를 가서.. 새집에서 처음으로 잠든 날이었는데.. 
꿈에  한 아이가 나타나서 나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거였어요.. 
내 생각에 그 아이는 누군가와 싸우고 있었는데 나를 보고는 도와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아이가 왠지 맘에 안들어서 난 싫다고 했죠.. 
그아이는 그 싸움에서 진거 같은 생각이 들었어여.
그러면서 그아이는 계속 나를 쳐다보면서 너때문이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은 미안한 생각이 들었죠.. 
꿈에서도 .. 이상한 꿈이군.. 하면서... 

그러다가.. 장면이 바뀌었는데. 
거기는 내방 내가 자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내가 침대 바깥쪽을 향해(벽쪽의 반대말) 누워서 자고 있는데.. 
그 아이가 있었죠.. 
첨엔 나의 시선은 나를 바라보는 3인칭 시점이었는데 시점이 1인칭으로
바뀌더라구요.. 
근데 그 아이가 내 얼굴 바로 앞에 있었어요.. 
그 아이는 내 얼굴 바로 앞에서 나를 째려보면서 (그아이와 나와의 간격은
10센치도 안되었었져).. 니가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구 계속 그러는거예요.. 

난.. 순간. 이것이 바로 귀신이구나 하는 생각에.. 
주기도문을 외웠지요... 

근데... 이상하게 주기도문이 생각이 안나는 거예요... 
'하늘에 계신.. '이 안나오고 혀가 꼬이고 말이 버벅이면서 나오더군요.. 

그 모습을 본 아이가 니까짓게 무슨 주기도문이냐고 비웃더라구요.. 
난 너무 무서워서... 
그래도 해야한다.. 하고 기억을 할려고 노력했었죠.. 
그때 꿈에서 내 몸이 마비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었어요.. 

그러다가.. 순간.. 
'나라에 임하옵시며.. ' 부터 주기도문이 외워지더라구요.. 
끝까지 부리나케 외웠죠.. 
그런 내 모습을 보면서 그 아이가 괴로워하면서.. 나를 원망하면서 
사라지더군요... 

'아멘' 까지 했는데 잠이 깼답니다. 
하지만 일어날 수가 없었죠.. 손발이 마비되서... 

그날 5시쯤 잠들었었는데.. 
그때가 10분쯤 지난 후더군요... 

그날은 그래서 밤을 꼬박 샜답니다... 

그날 이후.. 
침대 위치 바꾸고 잘때 반드시 성경책 옆에 두고 자고 있지요.. 




다시는 그런 꿈 안꾸었으면 좋겠군요... 

이구.. 무서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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