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hyunjoo (나~!현주~!) 날 짜 (Date): 1999년 3월 5일 금요일 오전 08시 30분 08초 제 목(Title): 오래간만에.. 정말로 오래간만이다아.. 친구에게 이런 전화를 받는 것이.. '현주? 나야.. 날씨가 너무 좋지.. 그래서 전화했어.. 창밖에 봐봐.. 좋지.. 일 열심히 해애..' 후후.. 몇년만에 받아보는 전화인가아. 친구야.. 우리 옛날엔.. 참 이런 전화 많이도 했었지이.. '보구싶어.. 졸려.. 우울해애..' 전화하다가.. 너무 보고 싶으면.. 그날은 그냥.. 누가 약속장소.. 시간을 정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오.. 그 시간.. 그 장소.. 그 멤버로.. 모였었는데.. 그치이.. 지금은.. 그렇지 못하고 있는게.. 조금은 슬프기도 하고오.. 너에게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내가 싫어.. 하지만.. 친구야. 난.. 언제나.. 보고싶고오.. 언제나.. 아끼고오.. 언제나.. 사랑해.. 얼골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 정지용 <호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