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VICTORIA ( 빅토리아) 날 짜 (Date): 1995년07월05일(수) 14시07분07초 KDT 제 목(Title): [re] 붕괴더미 속의... 비단..이번 사고에서만이 아니겠지만... 삼풍사고로인해.. 눈시울이 적셔진 것은 한 두번이 아니었지요.. 아기를 안고 숨진 어머니의 글을 보면서.. 저 또한... 눈물이 ... 아무런 말이 필요 없겠지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 자신의 몸을 아내를 감싸는데 쓴 남편얘기도 그렇고.... 결혼날까지 잡아 놓았으나.. 집안 형편상.. 자신이 벌어서 혼수 비용을 대겠다고.. 일하던.. 여종업원 얘기들도그렇고... 다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눈물이라는 이름으로.. 아픔이라는 이름으로.. 표현할 수 있겠지요... 집에 들어설 때.. 날 반겨주시는 엄마의 얼굴을 보는것 만으로도 그 날의 피로를 느낄 수 있다는 것... 엄마가 살아 계시다는 거 하나 만으로도 감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VICTOR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