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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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charina (보잉~)
날 짜 (Date): 1998년 7월 14일 화요일 오후 04시 05분 29초
제 목(Title): [보잉~][R] 육아일기





 훗.. 학교 다닐때요..

 수학여행이나 극기훈련이나 뭐 그런것들하면 며칠간 집을 비우게 되잖아요.

 그래서 저녁때나 중간중간에 엄마에게 전화하면 꼭 보고싶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작년 여름방학때 호주에 갔었을때는 보고 싶다고, 사랑한다고 말씀 하시면서

 눈물까지 훌쩍이셨었는데..

 엄마의 마음이란 다 그렇군요. 잠깐만 떨어져 있어도 걱정되고 보고싶고..

 "엄마, 나이가 이제 스물다섯인데 아직도 그렇게 걱정이 되세요?" 하면,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자식이라는게 일단 내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이 앞서고, 잠깐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보고싶어 미치겠는거란다.
  
  너도 나중에 새끼낳아서 키워봐라. 그래야 엄마 마음 알거다."

 윽.. 내가 아이를 낳는 다는게 상상조차 되지 않지만 과연 이렇게 맹목적인 마음이

 생길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어머니는 강하다던데.. 자식에 대한 사랑의 힘이 그녀를 강하게 하는거겠죠.


 1998.07.14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엄마'가 되는 걸꺼야.. 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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