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woo (모카커피) 날 짜 (Date): 1998년03월11일(수) 18시17분48초 ROK 제 목(Title): 육아일기 오늘 아침은 꽃샘추위인지 날씨가 쌀쌀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난 소연이를 밥을 챙겨먹이고는 나 : 소연아. 이제 어린이집 갈 준비 해야지. 소연: 엄마. 이리 와봐아..~~(자기 방으로 오란다.) 나 : 왜? 소연 : 엄마. 이거 내가 다 준비해 놨다. 소연이가 꺼내놓은 것들은 분홍색 봄바바리하고 하늘하늘한 레이온 꽃무늬 원피스. 소연 : 엄마. 나아~~ 오늘 이 드레스입고 어린이집 갈꺼다! 나 : 안돼. 소연아. 오늘 춥데. 소연 : 으으응~~(싫다는 뜻) 이 말을 다섯번쯤 반복했나? 나 :소연아. 오늘 아침에 까치가 드레스입고 나왔다가 얼어죽었데. 소연 : (심각한 얼굴로) 드레스입고? 나 : 그으래!! 그러니까 오늘은 분홍색 쉐타 입고가자. 신데렐라 그림있는거.. 소연 : 그럼...... 그래. ---------- 결국 소연이는 쉐타의 등판을 거울에 비춰보고나서야 겨울외투를 걸치고 어린이집에 갔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