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perdu (.) 날 짜 (Date): 1997년11월04일(화) 09시59분59초 ROK 제 목(Title): Re: re]re]perdu 동덕 당신의 글의 요지를 몰라서 그런 말을 했던 것이 아니라 당신이 하고 있는 말이 지금 상황에서 전혀 쓸모가 없다는 말을 했던 것입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시립대 학동 하나가 폭력을 휘두른 건 사실이고 분명히 그건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고 '여자도 폭력을 휘두를 수 있다'는 둥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둥의 말은 그다지 쓸모가 없어 보이는데요. 안 그런가요? 폭력은, 그게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서의 가치만 존재합니다. 그 이외의 경우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것이겠지요. 특히나 물/리/적/인/폭/력/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동덕여대 학생들이 엠티 분위기를 흐렸다고 해서 그 학생들이 얻어 맞아도 당연하다고 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엠티 분위기를 흐린 책임이 동덕여대 학생들에게만 있는 건, 또 아니지요.) 당신의 말이 이 상황에서 왜 전혀 쓸모가 없는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독해력이 없다는 식의 말은 제 자신에 대한 인신 모독성 발언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난 당신에게 멍청하다는 식의 인식을 받을 만큼 그렇게 내 자신이 멍청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절한 수준의 답변이 있기를 바랍니다. -- 별을 노래하는 마음을 찾아..., l'ange perdu @ '내가 한 말은 다만 그 사람 말도 들어보자'는 것 뿐이야..라고 말꼬리 흐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들어봐야 쓸모도 없는 말을 왜 듣자는 것인지요. 변명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술김에 폭력을 휘두른 건 공개사과 말고는 용서를 받을 방법이 전혀 없다고 여겨지는데요. 변명을 하면 할 수록 그 사람 개인적인 수준을 깎아 내리는 일밖에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들어봐야 뻔할 변명을 '기회의 균등'이라는 미명 아래 듣자고 우기는 건 우습습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엔. (이 부분은 에디팅해서 덧붙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