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perdu (.) 날 짜 (Date): 1997년11월03일(월) 19시26분08초 ROK 제 목(Title): Re: re]벼이삭-동덕 폭행 조인트 엠티에 따라갔던 여자애들이 무슨 폭력을 휘둘렀다고 해서 그에 대해서 주먹을 쓰고 힘을 쓴 게 정당화되진 않습니다. 같은 남자로서 창피할 따름이군요. 벼이삭님때문에 더 창피한 느낌을 받고 싶지 않습니다. 그 문제의 학생은 변호를 받고 싶거든 이미 드러나 있는 자신의 과오를 분명하게 뉘우쳐야 합니다. '술김에...' 이런 식으로 슬쩍 넘어가려고 하는 짓이 자신을 얼마나 어린 애로 만들고 있는지 알기나 한 건가요. 더군다나 92학번이면 대학교 안에서는 대선배일텐데... 그런 식으로밖에 처신하지 못했다는 게 더더욱 실망입니다. 벼이삭님. 기분이 상했다고 누군가를 팰 수 있읍니까? 아니, 패도 상관이 없습니까? 그래도 되는 건가요? --- 동덕여대 내에서 이 문제를 수습하기 위해 활동하고 계시는 분께서 이 글을 읽고 계실 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문제를 '여성에 대한 남성의 폭력 행사'로 몰고 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건의 내용을 보니까 '조인트 엠티의 썰렁한 분위기에 대한 어떤 선배의 정신나간 행동'이더군요. 말리던 시립대 후배들도 얻어 맞았다는 이야길 본 것 같습니다. 물론 덮어두시라는 말씀은 절대로 아닙니다. 다만 사건의 본질이 '성적 대결 구도'와는 동떨어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어쨌거나 참 씁쓸한 일이라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 별을 노래하는 마음을 찾아..., l'ange per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