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D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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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gDuk ] in KIDS
글 쓴 이(By): tornado (  ^_^)
날 짜 (Date): 1997년10월23일(목) 10시48분16초 ROK
제 목(Title): 힘을 내세요, woo.


   소연이의 생크림케익을 책임진 제가 있지 않습니까.
   날라리 엄마도 엄마임에는 틀림없는 사실.
   제가 날라리 학생이지만 학교에는 늘 나와 있잖아요. 그쵸?
  
   애들은 아프면서 커요. 
   저도 어릴때 너무 골골대고 자라서 지금 어른들이 절보면 개천에서 용났다고 
   하시는데 이걸 칭찬으로 받아들여야하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에, 우리 어머니는 제가 어렸을때 저에게 매우 차가운 어머니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비뚤게 크지 않고 제대로 커준 제 자신이
   대견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어머니는 제게 철혈 어머니셨습니다. 
   오죽하면 지금껏 어머니가 절 안아준 적이 한번도 없었겠습니까.
   하지만 제가 아플때 그 차가우신 어머니가 저를 애처롭게 바라보시던 눈길을 
   기억합니다. 저 어린게, 얼마나 아플까... 어머니가 마음쓰시는것이 
   저에게 느껴졌었지요.
   자식이 아플때 그걸 대신 아파해주지 못하고 바라볼수 밖에 없는 부모 마음은 
   같나봅니다.  
   woo님의 글을 보니 제 어머니의 모습이 자꾸 어른거리는군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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