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koko ( Freekids) 날 짜 (Date): 1995년05월27일(토) 10시42분51초 KDT 제 목(Title): [re] 끄?리 움.... 에어님 글 보니까.... 그런 말이 생각 나네요.... '오늘도 서산 마루에 앉아서....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그대를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어린왕자에서....여우가 어린왕자를 기다리는 시간을 정해놓고서 그 만남의 시간이 오기 전까지의 유희를 즐겼던 것두 생각나구요. 물을 끓이면서 주전자에서 피어오르는 뽀얀 수증기 속에서 소록소록 솟아나는 그리움들....넘~~ 분위기 있네요...에어님...:) =========================#################======================== \\ Where of one cannot speak...... // \\ there of one must be silent.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