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Stepano (~ 가제트 ~) 날 짜 (Date): 1996년04월11일(목) 21시14분00초 KST 제 목(Title): 야학을 할때의 눈동자들... 가젯은 한때..야학강사를 한적이 있다.. 회기역 앞에는 상록야학이라고 있는데... 1주일에..두번씩.. 수학을 가르쳤었다... 내가 처음 야학을 하려 마음먹고..찾아갔을때.. 나를 보던.. 학생들의 눈동자를 기억한다.. 중학교를 졸업하고..취직을하여.. 야간고등학교를 가려.. 찾아온 어린 공원, 30이 넘어.. 고등학교를 가려 만학의 꿈을 키우는 아저씨.. 배우지 못한게 한이되어 가정주부의 몸으로.. 낮에는 부업을 하며 밤에는 야학을 하는 아주머니..등등.. 첫날 내가 한것은.. 질문받기.. 그들 대부분의 질문은 어떻게 공부를 하면 되느냐가 아니었다.. 사회에서의 학력차별에 대한 냉대였다.. 그걸보며.. 후후.. 난 내자신이 그렇게 부끄러울 수가 없었다.. 오히려.. 대학을 다니고..아니 대학을 졸업하고..사회에서 생활을 하는 이들보다.. 순수하다고나 할까?? 학력이라는 장벽을..극복하고자 공부하는 아저씨의 눈매와..꽉 다문..입술에는.. 어떤 의지 같은 것이 보였다.. 가정 형편상 취직을 해야만했던.. 17살의 여공원의 눈에선... 술한잔때문인지.. 눈물이 글썽인다.. 세상에는.. 경제적 어려움이든.. 정신적 어려움이든...좋지 않은 환경에 처한 사람들이 많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 만이 가장 최악이며.. 자신만이 세상에서 가장 큰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인양..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요즘 사람들을 보면.. 사소한 문제로 좌절하고..고민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울때가 있다..하기야...나도 요즘은 조금은 고민되는 일이 있는것 같은데.. 쩝... 자기보다 더 좋지않은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보며 살아야 지... 마음이 편할것 같다.. "그래 나의 모든것들은 좋아...."라고...... _____________________ _______ ( ) __[_______]__ since 1994.6 ( 안녕..가젯이예요... \___ -(//)=(//)- gadget's signature ( 빠방한 하루되세요.. ____\ / , U ; > version 3.8 (_____________________) > , O, / \ 베타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