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날 짜 (Date): 1996년04월04일(목) 04시18분33초 KST 제 목(Title): 연주회와 꽃 처음 대학에 들어와 무대에 섰을 때는 연주회가 끝나고서 받는 꽃을 세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14년째 연주회를 하다보면 이제 그런 것은 발렌타인 초콜렛만큼이나 부질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더우기 연주를 꼭 들려드리고 싶었던 분이 꽃을 사느라 늦어서 연주는 듣지도 못했다고 말할 때는 - 이번 연주회 때 그랬음 - 연주회 때 꽃을 선물하는 악습(?)을 없애버리고 싶어져요. * 초대장은 여기저기 띄웠는데 남자는 한 명도 안 오고 아가씨들만 몰려와서 아직도 얼떨떨한 staire... *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