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Stepano (# 가제트 #) 날 짜 (Date): 1996년03월29일(금) 22시28분16초 KST 제 목(Title): 비에 젖은 구두를 신고.. 원래 난 새신발을 사도 얼마 가지 못해서..떨어질 만큼.. 험하게 신는편인데..오늘따라 비가 오는거다.. 비가오는 거리를 걷다보면.. 어느새 빗물이..신발에 스며들어.. 구두속으로.. 배어들게 마련이고..그러다보면.. 양말이 다 젖어 버린다.. 예전에.. 어느 광고에..신사화를 신은 사람이..물속을 터벅터벅 걸어가는 광고를 선보이며.. 빗속을 걸어도..괜찮은..물이 스며들 지 않은 구두를 광고한 적이 있다.. 그때.. 난 냉큼 그 구두를 한켤레 샀었다... 그리고는 비가오는 날을 골라 그 구두를 신고 거리를 나섰다... "처벅처벅...." 처음엔... 그광고대로.. 비가 스며들지 않는거다.. 그래서.. 난.. '야 이 구두 정말로 좋군....'하고 생각을했었는데.. 한 20분인가 걸었을까??,.. 새구두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스며들기 시작한거다.. 얼어죽을 광고..~~!! 그당시.. 난 친구에게.. 그 구두를 샀었다고.. 자랑을 했었고.. 비싼 가격만큼이나.. 기능도 좋다는 것을 자랑했었으니.. 그친구가 비에 젖은 나의 구두를 보더니.. 이러는거다.. "난 그럴줄 알고.. 군화의 윗부분을 잘라서 신고다니지..히히" -------------------- 비가오는 날... 30000원짜리 싸구려 구두를 신고..걷다보니.. 빗물이 스며드는데.. 갑자기 그 친구의 발목위를 짜른 구두 생각이 난다.. _____________________ _______ ( ) __[_______]__ since 1994.6 ( 안녕..가젯이예요... \___ -(//)=(//)- gadget's signature ( 빠방한 하루되세요.. ____\ / , U ; > version 3.8 (_____________________) > , O, / \ 베타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