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Stepano (@@가젯@@) 날 짜 (Date): 1996년02월12일(월) 21시57분48초 KST 제 목(Title): < 잊을수 없는 선생님 > < 내가 잊을수 없는 선생님 > 가젯이 고등학교 2학년적 일이다. 그당시 담임 선생님은 '달마대사'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분은 정말로 성인군자에 가까운 분 이셨다. 그래서 급우들 모두는 그분을 존경했고, 그분을 정말로 은사 로 받들어 모시기까지 했다. 그런데,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에는 이상한 풍습이 있었다. 2학년 겨울 방학이 시작되면 종업식을 하기전날 야간 자율학습을 보이콧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었는데, 내가 고교2학년때도 어김없이 그 이상한 풍습을 치러 야 했다. 급우들은 그문제를 가지고 열심히 저녁시간에 토론을 하고 있었다. 보 이콧을 할것인가, 아니면 같은학년 다른반에 대해서 배신자가 될것인가 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그때 교실문이 드르륵 열리며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느그들 뭐하노?" "네.. 저희들 학급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 회의 잘하고, 오늘 내 일찍 가이까네, 느그들 열심히 공부하그라 이.." "네..." 그러고는 10분인가 회의를 더하구선 결정을 내렸다. 보이콧을 하기로..... 일제히 교실불이 꺼지고 저녁을 먹는 척 하면서 다들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때부터였다. 저녁때까지 남아계시던 다른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불러 모아서.. 야단을 치게 된것이었다. 공교롭게 교장선생님까지 이 사실을 아시게 되어.. 다음날 아침은 살얼음판이었다. 다음날 아침 종업식을 마치고..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셨다. 우리는 누가 뭐라 그런것도 아닌데.. 다들 책상위에서 무릎을 꿇고 있었다.. 굵은 눈물 뚝뚝 흘리며.. "난 너희들이 날 그렇게까지 대할줄 몰랐다. 어제 집작은 하고 있었지만, 날 따라주리라 셍각했는데.. 너희들이 그러다니.." "선생님 잘못했습니다.(반장)" "반장~!! 니가 애들을 잘 타일러야지..그러니까 대표로 니가 책임을 져야하겠 다.." "네.." 선생님은 마대자루를 복도에서 가지고 오셨고, 그것으로 실장을 ㎖리기 시작 했다. 얼마를 때리셨을까..마대 자루는 부러져버렸고.. 빗자루, 지휘봉등이 동원 되었고, 급기야 반장은 기절을 해버렸다. "너희들이 반장을 이렇게 만든거야.." 반장은 양호실로 실려가버렸고, 우리는 계속 눈물만 뚝뚝 흘렸다. 아침조례시간이 끝날때가 되었다. 선생님은 암말 없으시다가.. 나가시면서 말문 을 트셨다. " 너희들은 작은 악마야. " ------------------------------------------------------------------------ 지금에 와서 갑자기 이말이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 내가 너무 과거를 잊고 살 아서 일까?? 아니면.. 나라는 인간이 원래 메말라서?? 아뭏든 오늘 기분이 좋다. 내일은 눈이라도 실컷 왔으면..... _____________________ _______ ( ) __[_______]__ since 1994.5 ( 안녕..가젯이예요... ) -(//)=(//)- gadget's signature ( 빠방한 하루되세요.. )_ / , U ; > version 5.4 (_____________________) > , O, / \ 최종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