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simbo (화곡동깡패) 날 짜 (Date): 1996년02월12일(월) 20시45분10초 KST 제 목(Title): 학교에 정이 든다... 친구랑 저녁 먹고 도서관 올라가던 길에 학교의 전경을 보고 있자니... 너무너무 이뻐 보였다.. 전엔 느끼지 못 했던 새로운 느으낌이~~~~~~~. 환하게 밝히고 있는 나트륨 불빛도 따스하게 느껴지고.. 작고 아담한 학교 야경이 또 이렇게 다른 느낌이 들줄은 몰랐다.. 이젠 3년이란 세월이 나를 학교에 정 붙게 했나보다... 4학년으로 올가면서 학교의 구석구석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다들 꼭꼭 기억속에 넣어 둘란다 올겨울 유난히도 눈이 많이 왔다.. 눈이 올적 마다 학교에 있었고.. 눈 쌓인 학교를 걸으면서 친구랑 장난치고 눈싸움도하고.. 나도 이젠 늙었나보다.. 지난간 과거를 회상하다니....:< 하여간 이제야 학교가 정이 든다.... 정들자 이별이란 말이 생각나는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