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ongduck ] in KIDS 글 쓴 이(By): hyunjoo (현주라고요) 날 짜 (Date): 1996년01월27일(토) 08시58분37초 KST 제 목(Title): 오늘 아침... 오늘 아침은 정말로 좋은 아침이다아.. 아무도 없는 실험실에 나와서.. 실험을 해야 한다는 슬픔은 있지만.. 어제 저녁에 엄마의 ' 너 내일 미역국 먹고 갈래.?' 하시는 말씀에..아.. 내일이 내 생일이구나... 깜박증에 걸렸나아... 자꾸 자꾸 까먹는다아... 결국엔 오늘 아침에도 까먹고.. 미역국 대신 엄마가 불러주신.. 생일 축하노래에. 아..오늘이 내 생일이구나.... 오늘은 엄마가 정말 멋있어 보였다아.. 마악.. 일어나서어..씻고 나오는 딸을 보자마자...'Happy birthday to you' 하고 노래를 불러주시는 엄마... 맨날 나만 보면... ' 저거 괜히 났어..' 하시지만.. 속으론... 젤로 잘 키웠다고 생각하실껄.? 키키키.... 빨랑 실험해치우고오.. 집에가서..엄마한테 재롱이나 떨어야 겠다아... *!* 근데..왜 꼭 누구는 이럴때 없는거야.? *!* ============================================================================== 얼골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 정지용 <호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