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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OfKids ] in KIDS
글 쓴 이(By): zebra ()
날 짜 (Date): 1999년 5월 23일 일요일 오전 03시 31분 08초
제 목(Title): Re: 운영진이 완전 공개 안한 이유는?

우선 사정을 알았으니까 됐고 

한통과 면담전에 공론화 하지 않고 신속하게 모임을 가져 일을 대처한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면담후에도 사용자들에게 알리지 않는건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모든 자료가 복사가 안됐으니 좀 더 쉬쉬하고 

기다려야 하는건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 정도라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부터 공론화를 시작해야 안전한지.

저 위 "토론회 결과"라는 글에 보면 사실 웬만한 중요한 내용이 다 나와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워낙 사용자들의 이해를 구하려는 형식이 아닌 일방적이고 

무미건조한 글이라 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이 잡히지도 않고, 모르는 

사용자들로서야 키즈 사람들이 원하는 검색기능 추가 같은건 의논할 생각을 안하고 

엉뚱한 소리들만 한다고 생각하게 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지금 다시 

읽어봐도 그렇습니다.  키즈의 일부 핵심멤버만 보라는 글이었겠습니다만.

되도록이면 빠른 시일내에 시삽의 입을 통해서 이 사실이 키즈 사용자들에게 

구석구석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똥 안튀게 조심하는건 좋지만 

이 문제는 조심하자고 몇몇 사람들끼리만 계속 쉬쉬하며 알고 있기엔 너무 중요한 

문제 같습니다.  사람들 많이 드나드는 곳에 시삽이 안내방소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같은 처지라면 몇몇 분들이 기껏 키즈를 위해 애를 쓰고도 욕이나 얻어먹을 수 

밖에 없고,  또 그 사람들은 너희들 아무것도 모르면서 언론자유나 나불댄다고 

일반 사용자들을 한심해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럴 필요가 없잖아요. 그정도 

심각한 사안이면 얼마든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사용자들이 적극협조 

안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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