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ltureOfKids ] in KIDS 글 쓴 이(By): kumjiki (琴지기君) 날 짜 (Date): 1999년 3월 23일 화요일 오후 08시 48분 12초 제 목(Title): 요즘의 시솝 사태를 얼핏 보자하니 얼마전에 (헥. 벌써 1년 넘었구나) 실명제다 어쩌다 하면서 아이비 만들어지고 한 때가 생각난다. 본인도 슬그머니 끼어들어 몇 마디 하곤 했던 때였다. 아이디 자르니 마니 하면서 말이다. 그러다 슬그머니 그냥 계속 쓰고 있는 것이다. 키즈의 대안이 되고자 했던 아이비도 설렁해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는 예나 지금이나 왁자지껄하다. 바람 많은 나무에 가지 잘 날... 이 아니구나.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드라마 제목인가로 나와서 질리기까지 한 이 문구가 어울리는 곳이 되었다 하겠구나. 귀주국민들을 믿는다면 내버려 둘 것이고 귀주국민들을 못믿는다면 후려 패서라도 바로 잡으려 할 것이리라. 진정으로 위대한 제왕은 있는듯 없는듯 하다는 장잔지 노잔지의 말쌈도 생각나는구나. 간크게도 그 말쌈 실천하는 지도자는 정말로 드물다는 사실도. 그러고 보니 믿고 맏기던 김모 대통령 할부시는 배배배반의 된서리를 맞았구나. 혹자는 *해서 무턱대고 맡긴거지 그러지만 여하튼 어렵기는 매일반이로세. 게다가 이젠 별로 관심사도 아니구려. 내 우물의 하늘은 다른 곳을 비추고 있으니. - 琴지기. ------------------------------------------------------------------------------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이 이전과는 다르더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