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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OfKids ] in KIDS
글 쓴 이(By): Itsmeda (요니*전사)
날 짜 (Date): 1996년10월02일(수) 11시54분08초 KDT
제 목(Title): 오해와 편견 그리고 ...







 지금껏 저는 한국통신의 직원으로써가 아닌 키즈를 사랑하는 뜨꺼운 
 열정을 가진 한 사용자였습니다.
 그리고.
 열정으로만 일을 진행하는건 냉정한 지혜보다 무모함을 깨달았습니다.
 아직 덜 자란 관계로 저에게는 냉정한 지혜가 부족했나 봅니다.

 오해와 편견...
 그글을 쓸때 저의 심정은 딱 그거 였습니다.
 "이거 옆에 있으면 두둘겨 패주고 싶다."입니다.

 이제부터 저도 솔직하게 뜬구름 잡는식의 표현은 하지 않겠습니다.
 
 오해와 편견이 무엇인지에 대해 쓰기 앞서 지금 이사태(?)에 대한
 간략한 요약을 해보죠.
 
 갑작스레 실명제를 하겠다는 공고와 그리고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는 
 시삽님 그리고 당혹해 하는 키즈인..
 강경한 실명제에 관한 공고.. 그건 여태까지 시삽님이 보인신 공고문이 
 아니며 또한 그 공고에 관한 어떠한 부연설명을 하지 않는 시삽님의 
 유유부단함은 여태까지 시삽님이 보이신 모습이 아니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혹해하며 그 처사에 대해 비난을 하고 항의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여기서 생각해볼껀 왜 시삽님은 묵묵부답 하셔야만 했을까요?
 왜 그랬는지는 그건 시삽만이 아는 일이겠죠?
 저도 왜 대답을 안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다만 여러가지 정황을 놓고 볼때
 그분이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속사정이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기존의 시삽님의 모습이라면 어떠한 형태로도 설명이 있으셨을꺼니까요.

 그리고 시삽님과 간단한 대화를 해본 결과 그 속사정이란 표면으로 드러 내 
 놓을 성질의 것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말 못하는 사람의 심정도 헤아려 달라는 포스팅을 한것이고 
 이것이 "무조건 이해를 해라.. 하는 것은 설득이 아니다" 김용운님께서 
 반박하신 글입니다. 

 지금 이미 드러난 사실이기에 솔직한 표현으로 말하자만 외압이라 표현하는 
 국장님의 지시 사항이 있으셨습니다.
 국장님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그건 저도 모르고 시삽님도 모르고 국장님 만이 
 압니다.
 왜 국장님은 실명제 하라는 별안간 지시사항을 내리셨을까요?
 국장님으로 오신지 알마 안돼는 분이 어떻게 키즈를 알고 별안간 키즈를 
 시찰하시고 실명제를 실시 하라는 지시사항을 내리셨을까요?
 그것도 모릅니다.
 다만.. 국장님은 어디선가 키즈 시스팀이 있다는것 알았고.. 
 그것이 무엇가 알아 보셨겠죠?
 자 그럼 국장님은 키즈를 어떻게 판단하셨을까요?
 국장님이라는 분에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시죠.
 
 국장님은 한국통신 직원입니다. 그러나 일반 직원은 아니시죠. 직원보다 조금 
 높은 관리자입니다.

 잠시 한국통신과 관리자라는 입장을 한번 생각해보죠.
 한국통신은 아무리 공기업이라고 해도 기업은 기업입니다.
 기업은 무엇이죠? 같이 잘먹고 잘살자고 하는 이익집단입니다.
 그리고 그 이익집단이 추구하는것은 더 말하지않아도 최소의 투자와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을 남기는 것입니다.
 그럼 한국통신이라는 기업이.. 키즈를 놓고 생각해보세요.
 이 키즈가 얼마만큼 한국통신에 이익을 줄수 있습니까?
 이익을 줄순 없지만 마케팅 차원에서 홍보용을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키즈가 한국통신 홍보용으로 쓰였습니까?
 그것도 아닙니다.
 그럼 다시 정리하여 키즈가 한국통신에 얼마만큼 이익과 홍보용으로 쓰일수 있는
 지에대한 강력한 의미가 없다면... 
 이익을 추구하는 한국통신이라는 기업은 키즈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니 기업차원이 아닌...
 한국통신에 투신하여 관리자로써 근무하는 국장이라는 분이 
 키즈를 보았을때 어떻게 판단할수 있을까요?
 그분께서 실명제로 전환하라는 지시사항을 내리신건 그분 나름대로 
 어떻한 판단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럼 그런 지시사항앞에 지금껏 색을 가지고 있던 시삽님의 태도는 
 아무런 설득없이 국장님의 지시사항을 받아 들였을까요?
 그건 아닙니다.
 시삽님의 입장에서 설득과 관리자입장으로써의 국장님의 지시사항은 
 마찰이 있었다는건 누구나 알것입니다.

 어찌보면 시삽님의 침묵은 지시사항에 대한 시삽님의 항거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침묵은 능사는 아니지요"라구 비난합니다.
 
 
 
 오해와 편견...
 그건.. 한국통신의 입장과 국장님의 입장 그리고 이사태까지 온 시삽님의 입장에 
 대한 오해와 그리고 이것이 인간의 발전가능성을 가로  막는 역상에 무수히 
 존재해왔던 역사상의 불순한 의도와의 싸움이라는 편견을 가진  분에게 띄우는 
 글이였습니다. 

 제가 공개한 이멜 주소는 한국통신 연구개발본부 본부장님의 이멜주소였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포스팅에선 이러한 글이 있더군요.

 "우리의 대응은 약간의 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전시삽이던 조산구님의 의견에 가까운 것 입니다.
  그리고 어노니머스보드에 올라온 시삽님의 상사에게 직접메일을 보내는 
  것입니다. 어노니머스보드에 가면 주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산구님도 
  우선 이 방법을 제안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우리의 입장을 정리한 글을 그 상사분에게 보내려 합니다."

 이글은 저와 멜이 주고 받은 후의 약간의 수정을 한  글을 캡쳐한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오해와 편견을 가진 그분에게 메일로써 말하고자 했던건..
 위에서 공개된 이멜주소가 지금껏 거론된 외부압력이라 칭해지는 국장님과의
 구분이 불분명하다는 것이 자세한 내막도 모르는 순진하고 열정있는 
 키즈의 사용자의입장에서보면 혼동할수 있기때문에 수정해달라고 요구 
 한것이였습니다.

 
 제가 공개한 이멜주소는 우리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분이기에 공개한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순수한 열정만을 가진 분이 협박성 + 항의성 + 선동성을 
 가진 멜을 보낼까하는 저의 노파심에 글을 올렸고 그 상황에선 
 제가 포스팅한 글도 제대로 읽어 보지 못하고 자신의 판단하에 포스팅한 
 그분을 나무라는 뜻에서 오해와 편견이라는 글을 썼고 그후 멜로 그분과 
 대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저와의 마찰에도 불구하고 그분이 수정하셨다는 부분은
 아직도 그 모호성을 담고 있습니다.

 이것이 오해와 편견에 대한 저의 김용운씨에 대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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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eda                새로움은 도전의 시작이다                 Itsmeda
Itsmeda   !!!!..난 나일뿐 그누구도 아니다. 난 오직 나다..!!!!   Itsm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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