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ultureOfKids ] in KIDS 글 쓴 이(By): lsjong (검열반대!) 날 짜 (Date): 1996년10월02일(수) 02시12분58초 KDT 제 목(Title): 제 생각은... 조산구님이나 아저씨의 의견과 비슷합니다. 먼저 정황 파악을 확실히 한 후에... 개별적인 접촉이나 메일보다는 우리 키즈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서.. 우리의 뜻을 전달하는 게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그 의견 전달통로는 아저씨의 의견대로 일단 국장이라고 하는 분에게 먼저 우리의 뜻을 전해드리고...그리고 그 후에 결과를 봐서대응을 해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의견이 모아진다면 우리의 대표를 몇 명 뽑아서 방문을 하여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Itsmeda님께서 밝히신 이메일 주소의 주인공은 이번 실명화 사건에 직접 압력을 넣으신 분이 아니고 그 위의 분으로 아저씨의 말씀처럼 합리적인 판단을 하시는 분으라고 들었습니다. 정리가 안 되고 말이산만해졌군요... 제생각은 아저씨의 의견처럼 우리의 뜻을 모아서(먼저 이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장이라는 분께 메일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우리의 뜻을 전달하고 그 이후에 결과에 따라 대응해나가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회사에서 7년째 있지만...조직내의 일이라는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키즈실명화가 현재 통신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검열과 제제와 그 맥락을 같이 한다면 이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저항과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 실명화 시기가 너무 공교롭군요. * 시삽님...사정이 어떠신지 모르겠지만..현재의 상황에 대한 시삽님의 생각을 말씀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침묵은 더 큰 오해를 불러일을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키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시삽님께서는 아실것이라고 믿고 부탁드립니다. 집착을 끊고 욕심을 버리면 거기에 희망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