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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995년07월28일(금) 22시06분29초 KDT


  모처럼 글이라고 올렸더니, 그만 제목이 잘못 되어 웃음거리만 된 느낌이다.
근무 중에 정신이 없어서 그랬다면 사람들은 이해해 줄까?

  주세이모스님의 글로부터 시작된 '키즈의 문화와 철학'에 관한 토론(나만의
생각인가? 혹시 논쟁일지도)이 싱겁게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나는) 앞 글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키즈의 문화와 철학에 대하여
정의를 내리고 이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했어야 했는데,  주로
방법상의 문제를 얘기하느라 핵심을 놓치고 말았다. '기억지우기'님의 글을
보고나서는 과연 키즈의 문화와 철학이 무엇인지 더욱 궁금해졌다.

  주세이모스님은"진정한 키즈의 문화, 키즈의 철학에 대해서 문제점과
장단점에 대해 토론하고 논의해야 하는 곳"이라고 했고, 나도 공감하는 바가
있다.
  그렇지만 키즈의 문화가 뭘까? 단지 키즈의 통신문화만을 말하는 걸까?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내용을 가진 글들이 바로 키즈의 문화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닌지?

  '기억지우기'님은 "키즈의 각 사용자가 곧 키즈의 문화이고, 그들이 이곳을
통해 각자 나름대로 얻는 것이 철학"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나온 첫번째 이야기겠지.

  다른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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