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ltureOfKid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zeo) <211.246.129.222> 날 짜 (Date): 2000년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11시 58분 01초 제 목(Title): Re: 아이디 발급 & 재발급 >문제를 착각하고 계신듯 한데... 첫째, 픽터님뿐 아니라 누구라도 아이디를 >해킹당한 경우 같은 조치를 받게 될테니까요. 즉, 픽터님은 전혀 특별취급을 받고 >있지 않습니다. 둘째, 해킹인지 자작극인지 분별할 증거를 '저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완전히 방향착오입니다. 실제로 아이디 복구 작업을 하려면 먼저 운영진의 >아이디 복구 담당자가 사실 확인을 하겠죠. 그 결과 픽터씨의 자작극이면 냅두면 >그만이고 실제로 타의에 의해 아이디를 잃은 것이라면 소정의 조치를 취하면 >됩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은 이와 같은 아이디 복구 규정을 두자는 것, 그리고 >아이디 복구 작업은 신규 아이디 발급과 별개로 처리되어야 한다는 것일 뿐 >'픽터라는 특정인'의 아이디를 살리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실 확인'이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황 증거는 어느 정도 수집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게 결정적이지는 않을 거고, pkp님이나 기타 '시삽진'이 그런 일 '수사'하는데 시간을 낼 만큼 한가한 사람들도 아닐 것 같구요. 시스템 security 점검 차원에서 조사하는 거라면 일정한 가치는 있을 것입니다만, 어차피 대부분이 password 알아내기 정도일테니까. 그리고 이 경우에도 KIDS 특권자 id의 password를 변경하고, 필요하면 KIDS source를 점검하는 쪽에 힘을 쓰는 쪽이 좋을 것 같네요. 아무튼 자살을 했던 타살이건, ID 삭제 후 일정 기간 이내에 신고를 하면 우선적으로 복구시켜 주는 걸로 하는 게 간단할 것 같습니다. 기간은 한 일주일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그 이후에는 그냥 ID 신청하면 될 것 같구요. 단, 복구 신고/요청을 한 사람이 과연 원래 그 ID의 사용자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좀 애매합니다만... 원래의 e-mail address를 이용하면 될 것도 같군요. 그러려면 사용자 정보를 따로 가지고 있어야겠네요. 뭐, 어차피 ID의 목록을 따로 가지고 있어야겠지만 - 안 그러면 진짜 ID가 날아 가서 신고한 건지, 없는 ID를 마치 날아간 것처럼 속여서 금방 부여받으려 하는 건지 모를 것이므로. 그런데 이 방법의 문제점은... 10명 정도가 하루에 한 번씩 자살->복구요청을 하면 대단히 피곤해질 거라는 거...-_- 하지만 이 경우에도, 그게 과연 자살인지 타살인지 사실 확인이 어려운 건 마찬 가지겠지요. 한 달에 한 번만 복구가 가능하다고 하면 될까요? 암튼 이런 '드문 일'을 가지고 오랫동안 이야기할 필요는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pictor님 id 만들어 주고 끝냅시다. aaa님이 반발하면 pictor님이 개인적으로 술 한 잔 사 주는 걸로... (그런 만남이 이루어진다면 꼭 후기를 올려 줬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