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valken (:이쁜왕자:) 날 짜 (Date): 2012년 10월 04일 (목) 오후 03시 38분 53초 제 목(Title): Re: 길드워 2 4주차 6. 비매너 플레이? (주: 챗방에서 잠시 한 이야기 정리) 이 게임에서는 비매너라 불리우는 걸 보기가 힘들다. 매너란걸 쌈싸먹은 국산 초딩들이 없다는게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게임 구조 자체로 비매너 플레이가 어렵다. MMORPG 에서 흔히 언급되는 비매너로 몹스틸, 닌자, 뒷치기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와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이, 채광하려고 바로 그옆의 몹을 잡고 있는데, 갑자기 적대세력 플레이어가 나타나서 뒷치기 한다음, 시체를 상대로 조롱을 하고, 유유히 채광해서 날라 가는 것이다. 물론 전쟁섭에서 위와 같은 상황을 비매너라고 말하긴 힘들것이다. 하지만, 길드워2 에서는 구조적으로, 아예 저런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는 다는 게 다르다. 이 게임은 몹스틸이란 개념 자체가 없다. 남이 패던 몹을 같이 공격하면 자기 역시 경험치와 루팅권한이 주어지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협력 플레이가 권장되도록 되어 있다. 아이템 닌자가 발생할 수도 없다. 몹드랍, 상자, 채집 등등이 모두 각자 개별 루팅이다. 디아블로3와 비슷한데, 이걸 더 넓게 상자나 채집등에 확장 적용한 것이다. 예를 들어 필드에 상자가 있다면 나는 1번 열고 아이템을 획득하면 끝이지만, 100명의 플레이어가 온다면, 100명 모두 1번씩 상자를 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같은 서버는 모두 동일한 세력이라, 필드에는 적대 세력의 플레이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태생적으로 뒷치기란게 있을 수 없다. (물론, 전장은 논외다.) 같은 이유로 시체 조롱 역시 없다. 이 게임에서는 채광포인트를 바로 옆에 두고, 누군가 사냥하고 있다면, 이를 본 플레이어는 같이 몹 사냥을 도와준다음, 사이좋게 같이 채광하는 것이, 구조적으로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선택이 된다. "웬 초콜릿? 제가 원했던 건 뻥튀기 쬐끔과 의류예요." "얘야, 왜 또 불평?" -> 자음 19개와 모음 21개를 모두 사용하는 pangram - 이쁜왕자 - - Valken the SEXy THief~~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