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08월 18일 (토) 오후 06시 45분 13초 제 목(Title): 디아 골드 인플레 대책... 위에서도 여러 분이 토로하셨듯이 과거 디아2 시절 못지않게 이제 골드 인플레가 극심한데 여기에 대한 나의 생각. 어느정도 인플레는 당연하지만 지금 인플레는 너무 급격해서 하이퍼인플레 급이라고 생각됩니다. 출시전에 블리자드가 경제학자까지 동원해 인플레 방지대책을 세웠다고 자랑했지만 경제붕괴 수준에 이른 현재의 하이퍼인플레를 보면 완벽한 뻥에 불과하다는게 드러난거죠. 우선 인플레의 원인은 당연 너무 많은 골드가 생산되는데 비해 소비처가 마땅치 않다는 거죠. 수리비나 제작템 따위론 어림도 없죠. 그러니 일단 골드 생산이 큰 불지옥난이도의 골드 드랍자체를 크게 줄여야 한다고 봅니다. 불지욱은 고급아이템 뽑는 걸로 만족하고 골드는 지옥보다 약간 나은 정도로 크게 너프하는 거죠. 골드 생산이 준다고 사람들이 불지옥을 그만두진 않을테니. 그리고 골드의 소비처를 다양화 해야하는데 많은 분이 지적하듯이 유명무실한 제작템을 좀더 활성화 시키고 디아2 수준의 아이템 뽑기 갬블을 도입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일단은 남아도는 골드 소비처가 생기고 일정수준의 아이템 가격에 보이지 않는 상한이 생기니까 인플레가 완화될 겁니다. 또한 세금을 걷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불지옥 난이도 정도면 입장료나 게임을 하는데 짬짬이 골드가 소모되어 (예를 들어 마을에서 아이템 렌트료라든지 이런 저런 명목으로 적당한 편의를 제공하는 대신 세금 징수) 사실상 불지옥에선 골드는 별로 많이 벌지 못하게 하는 거죠. 이렇게 함으로서 지옥난이도 이하의 (50레벨?) 플레이어들은 별로 영향받지 않고 오히려 디플레로 상대적으로 수입이 좋아지는 거죠. 불지옥급 아이템도 만렙들의 골드 벌이가 시원찮아지니 당연히 가격이 떨어지죠. 그리고 장식성 아이템을 도입하는 걸 고려해야한다고 봅니다. 이건 현재 아이템 장착 슬롯이외에 따로 장식용 아이템을 장착할수 있고 (망토라든가 외눈안경, 염색 따위) 이건 전투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외관이나 사용자의 상세 정보등에 표시되는 거죠. 물론 그런 장식성 아이템은 영구소유가 아니고 기간제 이고 가격은 엄청난 고가로 부자들만 착용가능한 수준. 그리고 소위 말하는 "강화"도 신중히 고려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매우 임팩트가 크고 아주 신중해야 하지만 잘 쓰면 최고의 인프레 약이 될수 있는 거죠. 물론 작업장(중국/국내) 차단/단속은 말할 필요도 없는 거죠. 현재로선 그게 가장큰 인플레 요인이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