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lew (Lewis) 날 짜 (Date): 2012년 05월 17일 (목) 오전 10시 10분 01초 제 목(Title): Re: D3 리뷰중... 저 분의 리뷰 중에 제가 반박하고 싶은 중요 이슈는. "I can't imagine myself doing these boring, uninspired quests over and over and over and over." 헐... 진짜 디아블로 유저가 할소리는 아닙니다. 이건. 아뇨? 그걸 왜 못하죠? 전 할 수 있습니다. 아마 디아2를 아~주 오랫동안 사랑한 유저라면. 했던 퀘스트 또 깨고 또 깨는 게 바알 100번 잡기, 카우킹 피해 젖소만 잡기 5시간... "XXX 상옵 팝니다"를 챗창에 도배하기 3시간... 이거랑 뭐가 다르죠?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딱~ 똑같은 수준이에요. 그래, 하루에 수 시간씩 들어와서 한다는 짓이 한 2000평쯤 되는 땅에서 젖소만 죽어라 잡다가 나가는 게임. 그런 전작이 어마어마한 흥행을 거두었죠. 단순하고 지겨운 건 원래 디아블로 시리즈의 속성입니다. 그리고, 단순하니까 성공했습니다. 단순하고 지겨운 거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일찌감치 디아2는 안했습니다. 그에 비하면 디아블로3가 구조적으로 덜 지겹지만, 도토리 키재기일 뿐이죠. 리뷰 쓴 분이 디아2를 오래 했든, 조금 하다 관두었든 간에, 노가다가 싫어졌다면 그냥 디아블로가 아닌 다른 게임을 택해야 하죠. 네, 고객님... 디아블로를 선택하셨습니다~ 님은 이제 X빠지게 반복 노가다를 뛰실 수 있습니다. ㅎㅎ. ----------------------------------------- 다이얼로그 지적은... 사적인 이슈임. 디아블로 유저들이 언제부터 대사를 눈여겨 봤다고... 물론 껄끄러운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어짜피 진짜 잘 짜놓든, 지금처럼 엉성하든 아무 상관 없이 얼른 꺼버리는 유저들이 99%라고 생각 (저는 나머지 1% 소속 -_-) ----------------------------------------- 대화창은 나도 @#!나옴... 이거 대화를 하라고 만든건지 뭔지... 글자 크기 조정, 글자색 조정. 두 가지는 필수적으로 바꾸게 해줘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