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puterGamenia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4년 8월 14일 토요일 오전 07시 02분 13초 제 목(Title): Re: WEG 중국 vs. 한국 아무래도 임요환이나 홍진호 정도면 나이가 문제가 될지도... 프로게이머라는 게 시합 중에는 단 1초도 긴장을 풀지 않은 상태로 재빠른 판단능력과 전략적인 사고력을 발휘하고 수많은 작업을 동시에 정교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다보니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임에도 이미 체력과 집중력의 한계를 느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임요환은 선수로서의 역할 이외에도 팀의 플레잉 코치로서 전략적인 고민까지 감독과 분담해야 하는 상황이니 부담이 크겠죠. 시합뿐 아니라 매일매일의 고된 연습량마저도 소화하기 버거운 상태가 아닌가 싶군요. 은퇴할 시기를 놓친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니... 그렇지만 이번 WEG 에서의 신개마 게임은 평소 컨디션 정도였다면 전혀 저지를 리 없는 실수가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의 챌린지 우승이 보여주듯 '꼭 이겨야 하는 게임'에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게 임요환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게임은 어쩐지 '대충 했다'는 느낌이...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