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AQUARIUS (물속의현무) 날 짜 (Date): 2003년 7월 22일 화요일 오전 02시 09분 47초 제 목(Title): Re: 이해가 안가는 점... 사실 하대리가 과대평가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대털이 그렇게 쓰레기는 아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가끔 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두 작품을 놓고 비교해보니 그 차이가 너무 크기는 하군요. -_-;;;; 1. 하대리가 세기의 걸작은 아닐지 몰라도, 재치있는 전개(요즘 좀 약한 듯)나 하대리를 포함한 캐릭터들의 성격 묘사 등이 칭찬받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보기에 매력있으면서도 진부하지 않은 (성차별적인 대한민국 기준으로 약간은 진보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하대리가 맘에 들기도 하구요.. 뭐 저는 이번 13일의 금요일도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2. 대털은... 그런 "재미"도 재미이고, 작가의 능력이라는 건 인정해줘야 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막나가는 전개를 "너그럽게" 봐주기는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인어아가씨나 희준군 음악보다는 대털 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건 스포츠지 만화이니까요. "스포츠 찌라시에 연재는 하는데 좋은 만화"와 "스포츠 찌라시에 딱 어울리는 쓰레기 만화"가 있다면, 대털은 전자는 아니더라도, 후자보다는 상업적으로 "수준이 되는" 만화랄까... 그래도 엉성한 건 엉성한 거죠. 신나게 때려부수니까 극장값이 아깝지는 않고 나름대로 "재미"가 있었지만, 나오면서는 정말 욕을 한 타스로 하게 되는 헐리우드 블럭버스터들을 보는 것 같다고나 할까... 아니, 헐리우드 블럭버스터보다는 8~90년대 홍콩 영화중 걸작들말고 "아류작"들을 생각하면 되겠군요. 본래 어느정도 재미가 있고 인기가 있으니까(인기"만" 있는 문희준 같은 경우 제외) 욕먹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닌 건 아닌 거죠. p.s. 참고로 저는 대털>인어아가씨>문희준 2집 입니다. 개인적으로 "문희준은 싫지만 멜로디 하나는 괜찮더군요"라는 분들 이해가 안감.. 이거야 말로 취향 차이??? ---- 퍼스트 건담 41화 : "아아.. 아므로, 시간이 보여요." 라라아 아줌마, 타임슬립해서 잘먹고 잘살고 있다에 한 표. 김도연 Kim Do-Yeon : gandalfthegrey@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