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om : flow (백 인혁) Date : Thu Jun 18 14:24:26 1992 Subject: 미래소년 코난.... 아, 미래소년 코난을 어제 보았는데.... 코난이 나나를 구해서 삼각탑에서 뛰어내리는 장면... 아무래도 그장면을 잊을 수 없다. 제가 세어 본바로는 코난은 무려 11층 이상의 높이에서 뛰어 내렸어요. 그것도 나나를 안고... 그래도 코난이 그렇게 무사하다니 .... 정말 놀라운 코난이야... 그런데 ... 그건 이해를 하겠는데... (뭐 코난이 무쇠로 만든 사람이라고 하면 되니깐) 삼각탑에서 코난이 나나가 있는 방으로 벽을 타고 옆으로 이동하는 장면은 정말 이해가 안되요.... 코난이 잡을 수 있는 것이 없던데... 물론 발가락으로 발밑의 파이프를 잡고 있으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요... 왜냐하면 그대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면 되지만 이동을 할때는 밖으로 떨어질텐데... 그리고 코난이 탑에서 떨어지는 장면에서 가속도가 전혀 붙지 않았음. 처음이나 나중이나 떨어지는 속도가 같더라구요. (어떻게 그걸 아냐구요? 녹화한 비디오를 한 프레임씩 전진시켜 가면 되요.) 또 하나 코난을 묶은 자석수갑. 그걸 몬스카가 자력을 강화시켜 그 힘센 코난도 꼼짝 못하게 되었는데... 어째서 그 주변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총은 그대로 그 자석에 붙지 않지요? 자석이 아니었나? 아니면 총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었나? 플로우가 보냅니다. PS 참.. 제가 이글을 쓴 까닭은 그러한 이유로 코난이 재미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단순히 분석해보자는 이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