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sachimo (D.Mescalin) 날 짜 (Date): 1999년 5월 1일 토요일 오후 08시 20분 43초 제 목(Title): Re: 에반겔리온의 의문점... 센트랄 도그마에 롱기누스의 창으로 붙잡혀 있는건 리리쓰였구요. 아담은 "출현 아스카" 에서 카지가 헬기로 나르던 가방안에 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 물론 그럴 것이다. 정도지만요. - 에반게리온에서는 카발라의 아담이랑 성경의 아담이 마구 섞여 있습니다. "금지된 결합" 뭐 어쩌구 이러면서요. 인류가 아담과 에바의 자식들이고 금지된 아담의 자손과 리리쓰의 결합이 카발라의 완성이 되는거죠. 아아. 전 이 작품으로 충분히 행복했었는데 다른 분들은 별로 그렇지 않았었나 보군요. LD판 21~24화가 거지 같았다는데 동의하고 살짝살짝 드러내며 궁금증을 키워왔던 "인류보완계획"에 대해 그냥 덮어두기엔 너무 시끄러워 이름에 걸맞은 덩치로 전 지구적 해탈까지 무리하게 확장했다는 주장은 저도 동의합니다. - 신지의 해탈? 혹은 성장 정도로만 그렸어도 그렇게 뒤틀어진 스토리는 아니었겠죠. - 그건 극장판 마지막 장면에서 신지의 말도 안되는 행동 - 아스카의 목을 조르는 - 이 감독의 고해 정도의 의미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으로! - 그렇지만 그런 단점들을 커버하고도 남을 만큼 훌륭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풍부한 아이콘들, 적절히 배합된 아이콘들의 아우라, 쇼킹한 컴플렉스들에 훌륭한 싸이코. 세상에서 가장 짧은 저주란 뭘까? 저주란 사물의 한계를 정하고 그 대상을 속박하는 힘이지, 사물의 근본적인 실제를 속박하는 것이란? 그것은 이름이야. 따라서 이름은 이 세상에서 가장 짧은 저주가 되는거야. - 아베노 세이메이 in Onmyoj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