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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1994년09월08일(목) 14시50분08초 KDT
제 목(Title): 밀림의 왕자 레오의 줄거리


아프리카 밀림은~~~ 동물의 낙원~~~
레로 레오 레~~오
흰~~사자 레~~오~~

아아... 밀려드는 향수...

제가 대여섯살 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레오가 방영된 것은.
하지만, TV로 본 것은 기억이 전혀 안나고, 어깨동무(라고 생각됨)에서 별책부록으로
연재되던 것의 1회분이 (1971년 것이었을 것임) 몇년 전까지 집에 남아 있었던 
터라, 그 부분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레오의 아버지의 이름은 팬저 (그때 부록에 나왔던 발음은 판쟈. 일본식이죠) 로,
아프리카 밀림의 왕이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름다운 부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팬저를 잠고 싶어하는 밀렵꾼들이 부인 (이름은 기억 안남) 을 잡아
가고, 거기에 유인된 팬저는 그녀가 갇혀있는 우리의 철창을 긁다가 밀렵꾼들에 의해
숨을 거둡니다. 그녀는 밀렵꾼들에 의해 배에 실려 어디론가 끌려가게 됩니다.
레오는 그 배에서 태어납니다(이 대목에서 기억이 흐릿한데, 아마도 배에서 태어나는
게 맞을 겁니다). 그러다 배가 풍랑을 만나 침몰하게 됩니다. 우리에 갇혀있는
레오의 어머니는 빠져 나오지 못하고, 철창 사이로 드나들 수 있었던 레오만이 
바다에 뛰어들어 부서진 판자를 잡고 정처없이 흘러갑니다.

여기가 1회의 내용이었구요, (그때는 부록이 4x6판 64쪽이었으므로 꽤 많은 양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는 대여섯살 때의 기억을 더듬을 수 밖에 없는데...

아마 그 배에서 살아남은 착한 사람과 같이 표류하게 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사람은 하도 허기가 져서 (그 사람의 얼굴은 아톰의 수염탐정이었던 것으로 기억함)
레오가 자꾸 바베큐로 보이자, 뗏목을 만들어 레오를 따로 떠나 보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기억하는 것입니다.

초기 몇 회분 다음부터는 거의가 고정된 상황에서의 시츄에이션 드라마 형식을 취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주요 캐릭터로는 수다장이 앵무새 (라이온 킹과 비슷?), 떠돌이였던 사자 남매 정도
가 기억에 남습니다.
사자 남매 중 수컷 녀석은 갈기가 좀 난 조숙한 놈이었고 - 레오는 물론 극중에서 
꼬마 사자이므로 갈기가 없음 - 암컷은 레오의 친한 친구가 됩니다. 두 남매는 부모
를 죽인 원수인 커다란 구렁이를 찾아 다니다 레오 일당(?)들과 만나 같이 지내게
되죠. 조숙한 수컷은 자기에게 음식을 날라다 주는 레오의 친구 사슴 자체를 먹이인
줄 알고 먹으려 하는 해프닝도 벌입니다.

...오래된 기억들을 돌이켜 보는 것도 즐겁군요...

위의 이야기들 중에는 틀린 것도 있을 겁니다. 어렴풋한 기억에만 의존한 것이니까.
어쨌든 앞으로도 옛날 만화들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군요.

참, 저는 라이온 킹이 레오를 베꼈다는 것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이 글을 읽으신 분들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실 줄로 믿습니다. 이야기가 많이
다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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