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aran (버섯동자) 날 짜 (Date): 1994년09월08일(목) 12시14분19초 KDT 제 목(Title): 태권 소년 제목은 태권 소년이지만 실지로는 '팔극권' 소년이 맞을 것이다. 원제목이 '권아'라는 얘기도 있고. 하여튼 좋은 만화다. 내가 매주 아이큐 점프를 사는 이유가 이 만화와 드래곤 볼을 보는 재미이니까. 팔극권이란 권법은 직선 공격이 특징인데. 잘은 모르지만 위력적인 권법으로 보인다. 박치기도 하고, 나의 많지 않은 싸움 경험에 의하면 가까이 있을 경우에는 머리로 받고 들어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쓸데 없는 주먹질 (잘 맞지도 않는 롱훅)이나 발길질(물론 태권도 고수는 다르지만)보다는 몇 배 유용했다. 체중을 이용할 수도 있고. 내가 이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권법 기술이 모두 사실적이고 실제 기술에 근거한 것이고 모든 대련이 길게 끌지 않고 30초 안에 끝나는 등 그 '현실성'이다. 이렇게 쓰니까 내가 권법 고수인것 같지만 그건 전혀 아니다. 슬램덩크도 실제 농구 동작을 그리므로 그렇게 박진감이 있는 것 아니겠는가? 다른 이야기: 얼마전 밤에 집에 가다가 놀이터에서 싸움이 붙은 것을 보았는데, 한 녀석이 웃통을 훌렁 벗고 욕을 하다가 각목을 집어 들고 다른 녀석에게 덤벼들었다. 한 10 미터쯤 달려가더니 우뚝 서서 각목을 휘두르는 것이 아니겠는가? 상대편은 몸을 숙이며 각목 휘두른 놈의 품에 들어와 공격을 무력화 시켰다. 그걸 보면서 태권 소년이 생각났다. 달려와서 멈추지 않고 각목을 세워서 찔러 버렸다면 한 큐에 끝나지 않았을까? 아마 살인이 났을지도 모른다. 그뒤에 '각목맨'은 가게에서 빈 맥주병 들고 나와 휘두르다가 의경들에게 잡혀갔다. 그 공격의 실패가 그 사람 인생에는 도움이 되겠지... 이만총총. 버섯 ---------------------------------------------------------- 당신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해낼�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은 항상 옳다. - 헨리 포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