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clone (김보성 *) 날 짜 (Date): 1999년 1월 14일 목요일 오후 02시 22분 09초 제 목(Title): [김진] 조그많고 조그많고 조그마한... 조그많고 조그많고 조그마한 사랑이야기 가 원제목인데 게시판 제목 길이를 넘어버렸네요... 이 작픔은 김진이란 작가가 캐릭터 메이킹에도 얼마나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점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토끼가 원래 귀여운 동물이지만 정말 귀엽게 그려서 주인공을 만들었죠. 아래한글 패키지에 들어 있는 내용중에 "토혜" 라는 토끼그림 아시죠? 그 아이와 형제들, 걔네 엄마, 아빠의 이야기입니다. 출판사에서 편집을 잘못해서 좀 이상하게 된 부분이 있는 걸 빼면 꽤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김진 특유의 혼란한 연출에 편집까지 이상하니 정말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 하긴 김진의 연출땜에 편집자들이 헷갈렸다고 변명할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김진 작품치고는 상당히 단순하게 연출되었습니다. 내용도 아주 깔끔하구요. 후반부로 갈 수록 힘이 처지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이정도 내용이면 단편 에니메이션으로 만들어서 5~10분 짜리 주간물로 토막방송을 해도 꽤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렇게 되면 관련 캐릭터상품으로 막 띄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은데요... 내용은 가족들의 사랑이야기고, 캐릭터가 워낙 구여우니까요. 이런 작품에 국내 에니메이션 제작자들이 좀 관심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크게 만들려고 하지 말고 짤막짤막한 거라도 제대로 만들어서 성공을 시켜야 할 겁니다. 거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구요. TV에서 방송을 못하면 영화 상영 전에 조금씩 틀어주는 필름에 끼워넣어서 하는 방식도 괜찮을 것 같은데... 디즈니도 그렇게 시작했잖습니까? * 는 포인터 문자입니다. (뭔말이지?) e-mail : s941023@ccs.sogang.ac.kr || bskim@hanwoo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