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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phase ([feiz])
날 짜 (Date): 1999년 1월  3일 일요일 오후 10시 06분 18초
제 목(Title): 투니버스 <한국만화영화 40년사>

이 프로그램을 전에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았거든요.
이번 신정연휴기간에 집중적으로 틀어주더군요. 덕분에 봤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것은 (물론 기획한 사람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지만!)
외국 작품, 특히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과연 누구인지 알고 싶었는데.. 몇몇은 인터뷰 형식으로
등장을 하더군요.

또 맨날 등장하는 이야기.. 즉, '좋은 국산 만화영화가 없었기 때문에
오늘날 요모양 요꼴이 되었다' 'Pre-production, post-production 이 제대로
갖추어 지지 않은 상황에서 main production 능력만 믿고 제작했기 때문에
그 결과 만들어진 작품의 완성도가 높지 못하고 흥행에도 실패했다'
'국내 만화영화 배급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 등등.. 
제게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는 식의 이야기로 들렸습니다만..

지지난주던가요?  '이집트 왕자' 를 개봉관에서 봤습니다.
컴퓨터 그래픽? 3D animation 기술?  훌륭하더군요.
돈? 쳐 바른 흔적이 보이더군요.  음악? 유명한 여가수 동원해서 만들었으니

하지만.. 뭐랄까 '보는 재미' 가 없었습니다. 적어도 제겐..
처음 영화 시작할 때부터 끝이 빤히 보이는데다가..
잔재미 같은 것도 없고..

뭐 극장에 가서 영화 한 편 보고 큰 교훈을 얻으려는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저는 '일단 영화는 재미있어야 한다' 고 생각하는데.. 이런 관점에서
<이집트 왕자> 는 영~~~ 아니었습니다.


-phase

P.S. 다음글에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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