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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Cloud (팔불출)
날 짜 (Date): 1998년 7월 14일 화요일 오후 11시 00분 35초
제 목(Title): Re: [라퓨타]


puta란 단어는 스페인 어 입니다. 뜻은 갈보란 뜻이죠.  

여성명사이므로 관사는 la 가 붙습니다. 그러므로 '창녀' 란 단어를 만들자면 

*좀 더 정확히, 어구를 만들자면.* la puta가 됩니다. 이걸 한단어로 압축해서 

못알아보게 만든게 laputa, 흔히들 이야기 하는 라퓨타입니다. 

그 원전은 르네상스 시대에 난무하던 인간 이성의 교리 공격을 되받아 넘기며 

마르틴 루터가 했었던 'Oh, Reason, the greatest whore!' 라는 말이었다고 

하더군요. 인간 이성에 대한 비판이란 이야기와 창녀란 단어의 연결고리는 바로 

이 마르틴 루터 *중세의 신부. 검둥이 인권주의자 아님.*의 발언이며, 만약에 

미야자키가 그 말의 원 뜻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하자면, 그래서 제대로 � 

재형상화를 했었다고 보자면 라퓨타의 이야기엔 인간의 이성이 가지는 맹점이며 

그 모든걸 치유하는 믿음의 능력이 부각되었어야 합니다. 어디 그렇습니까? 

그 이야기에선 욕심에 눈이 먼 인간 하나와 미야자키식의 '사랑' 을 보이는 

두 소년 소녀가 대립하는게 그 골자로 되어있지 않습니까? 

어디의 어느면이 스위프트의 원 의도와 비슷하다고 말할수 있는 건덕지를 

제공하는지 궁금하네요. 




난 시그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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